아주 가끔은 말이야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이야기 속에서 난 살고 싶어
있잖아 누군간 말이야
누가 없으면 말이 안 되는
그런 걸 주인공이라 불러
똑같은 머리에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가
거울 속 비치는
나를 알아볼 수가 없어
멍하니 날 바라봤어
나는 누가 되고 싶었던 걸까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나는 누굴 닮고 싶었던 걸까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아주 가끔은 말이야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이야기 속에서 난 살고 싶어
있잖아 누군간 말이야
누가 없으면 말이 안 되는
그런 걸 주인공이라 불러
늦은 밤 수놓인
불빛 가득 빌딩 사이로
아등바등 버텨가다가
한 번쯤 날 위해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텁텁한 맘을 뱉었어
나는 나를 찾아가 보고 싶어
Now I know
Now I know
Now I know
나는 나로 매일을 살고 싶어
Now I know
Now I know
Now I know
아주 가끔은 말이야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이야기 속에서 난 살고 싶어
있잖아 누군간 말이야
누가 없으면 말이 안 되는
그런 걸 주인공이라 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