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ernet Sauvignon (Prod. by DJ Tiz)

ye cabernet sauvignon
wine 없인 잠 못 드는 밤이 반복되는
날들이 쌓여가니까 이게 맞나 싶어 
한때는 알코올중독자들 손절 쳤던
나인데 나도 비슷해져가 이게 맞는진
나도 잘 몰라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 오늘도 취해가
또 편의점에 담배랑 와인 사러 가
세일하는 것 찾아 두병에 만원짜리
1+1이 질이 떨어진단 편견은 버려
양으로 승부하는 멋진 hustler 나처럼
부지런함이란 무기로 성공을 노려
될 때까지 들이대 개처럼 계속 도전
더 빨리 내 마음대로 안 했던 게 후회돼
이제라도 날개를 활짝 펴고 춤출래
늦은 때라 느낄 때 시작하면 안 늦은 때가
될 수 있어 한잔 마저 빨고 노래 부를게

잔을 들어 일단 마시고 부끄러움
없애고 눈은 풀어진 채 노래를 불러 
한잔 더 빨고 나서 완전 drunken 
style로 어슬렁거리며 zipper를 끌어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cabernet sauvignon 입안에 머금고 호로록

쌈마이 red wine 탓에 입안은 파래
불량 사탕을 빤 듯 입안엔 단내가
쩔어있어 또 끊을뻔했던 담배
물고 다짐해 이걸 마지막으로 할게
연기와 알코올이 가득 차있는
내 속 부여잡고 비틀대며 춤을 춰
난 답답한 마음 부둥켜안고 서울의 밤거리를 걸어 
멋대로 태우던 담뱃재를 막 털며
빨간불과 초록불 걸었다 섰다를 반복
이 거리들은 내 영감의 창고
차도 빵빵댈 일 없고 차분한 이 거리
해가 지면 이 도시는 내 재떨이
하얀 재들은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가다 가로등 불 만나면서 꽃 펴
빌어먹을 도시의 것들은 조명빨
받아야 예쁘지 아님 그냥 콘크리트 정글 안

잔을 들어 일단 마시고 부끄러움
없애고 눈은 풀어진 채 노래를 불러 
한잔 더 빨고 나서 완전 drunken 
style로 어슬렁거리며 zipper를 끌어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I'm wobblin' wobblin' wobblin' wobblin' whoa
cabernet sauvignon 입안에 머금고 호로록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