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신동이라는 타이틀도
엄마 반대 무릅쓰고 잡은 마이크도 무겁고
부러워하는 놈들을 뒤로하니 학도병은 벌써 24
Always been a 모범생, you already know
57개의 상장들이 show
기말 끝남 홍대에 또 출몰
악스, 브이, 롤링,
프리즘홀 위 공연이 또 10대 내 목표
친군 유명회사를 갔거나 벌써 회계사
내 얘기는 동창회에서 매일 나온다네
걘 올해 또 앨범 냈어
왜 그리 관심 많은데
날 보고 철 안 들었대
내 문젠 사랑받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민폐 매일 밤마다 끼친 이웃집 man
굳이 왜 이 길을 택했냔 쉑들아
Check once again
Set go
I gotta roll
Ready set set
Baby I gotta roll
Ready set set go
I gotta roll
앞만 보는게 익숙해서 뒤 못 돌아봐 bro
Set go
I gotta roll
Ready set set
Baby I gotta roll
Ready set set go
I gotta roll
날 잡지마
It’s time to grind
So let’s go
물아일체 멨지 덩치만한 bag
꿈이 넘 많아 고민하던 때야 그 땐
그 땐 그랬고 뜻대로 난 걸어갔고
발걸음은 가벼워 거침없고
두 발을 믿었던 나 고민없이 go
뒤에선 외쳐
산하 go get it
책임없는 발성
알아서들 해
오지랖은 커졌고
내 머리마저 너무 커버렸어
하루도 못 빼
가족과 한 끼 식사가 유일한 데이트
느그들 잘난 취미와 생업을 뒤바꿔 가진게 me
부럽다나 그 반응도
지겨워 다 빈말이야
괜히 높아진 수준에 맞춘 눈이 피곤해
so drop
인공눈물 한팩
가려 눈물을 함께
아무도 볼 수 없게
마지막으로 전해 one more
굳이 왜 이 길을 택했냔 쉑들아
Check once again
Set go
I gotta roll
Ready set set
Baby I gotta roll
Ready set set go
I gotta roll
앞만 보는게 익숙해서 뒤 못 돌아봐 bro
Set go
I gotta roll
Ready set set
Baby I gotta roll
Ready set set go
I gotta roll
날 잡지마
It’s time to grind
So let’s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