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

룩 (Loook) 2022.06.23 10
꽤 많이 왔나 봐요
저기 멀어진 발자국도
다른 흔적을 남긴 채
날 지운 듯해요
당신의 하루는 뭐죠
나와 같은 색깔이라면
떠나요 먼 곳으로
푹 기대어 쉴 수 있는 곳
바다를 보고 침대에 누워서
서로 품에 안겨
지는 노을 속에 나를 재워줘요
예쁜 꿈을 꿀 수 있게요
잠들고 나면
잠들지 못한 마음도
거친 파도 속엔 아픔을 담고
따스한 햇살엔 몸을 녹여요 그대여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죠
바다를 보고 침대에 누워서
서로 품에 안겨
지는 노을 속에 나를 재워줘요
예쁜 꿈을 꿀 수 있게요
잠들고 나면
잠들지 못한 마음도
우린 저 하늘로 높이 떠오를 거야
괴롭히던 나쁜 꿈도
잠이 들어 숨을 거야
우린 저 하늘로 높이 떠오를 거야
괴롭히던 나쁜 꿈도
잠이 들어 숨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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