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쓸쓸한 방에
빗소리만 살며시
내 귀를 스쳐
그대의 항기가 날아와요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던
그댈 비 오는 날에
보고 싶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그대 주윌 서성이죠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요
그댄 창문 앞에 홀로 앉아서
조금씩 내려오는 빗줄길 보며
비 오던 날에 우릴 떠올려 줄까요
나와 같은 풍경을 보며
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날 한두 번쯤은 떠올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를 난 바라고 있죠
오늘처럼 잔잔한 비가 오면
나도 모르게 그댈 생각하며
마치 그때 그날처럼
함께 있는 것만 같죠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요
그댄 창문 앞에 홀로 앉아서
조금씩 내려오는 빗줄길 보며
비 오던 날에 우릴 떠올려 줄까요
나와 같은 풍경을 보며
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날 한두 번쯤은 떠올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를
어느덧 흐려진 그대의 흔적이
이젠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
행복했던 그날의 우릴 자꾸 떠올리곤 하죠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요
그댄 창문 앞에 홀로 앉아서
조금씩 내려오는 빗줄길 보며
비 오던 날에 우릴 떠올려 줄까요
나와 같은 풍경을 보며
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날 한두 번쯤은 떠올려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를 난 바라고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