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cony

네즈빗 (Nesbit) 2022.08.18 14
앉아있어 나 여기
난간에 걸터앉은 채
우린 굳이 말을 하지 않을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잖아
날이 밝아도 개의치 않고 나 올라왔잖아
지금 나 네가 있던 Balcony
이젠 내가 밟고 선 이 Balcony
​
걸터앉은 Balcony
왼손엔 쥐고 있어 진토닉
우린 꼭 변치 말자 하던 너는 여기 없으니
써 내려갔지 Symphony​
추억을 주고받거니
사람들의 관심밖에 살 뿐이지
나만 또 없이 잘들 살 뿐이지
혹시 닿는다면 다 같은 꿈속이지
​
난간에서 허우적
저급하게 취한 채로 다시 또 엉거주춤
​
꾸려냈던걸
허물어 취한 채로 춰 Tap dance
비슷하지만 다르게
저속해도 늘 바르게
살고 싶어 다 모르게
지금 상태 위험하지 Like forte
​
떨어지는 중
절대 난 깨지 못할 꿈
정신은 아득히도 멀리 있어
난 따라갈게 곁에서​
지워버려 Ending
다시 걸터앉은 채로 아침
서글픈 눈동자는 미침​
깨지 않는 꿈속으로 닿길
​
앉아있어 나 여기
난간에 걸터앉은 채
우린 굳이 말을 하지 않을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잖아
날이 밝아도 개의치 않고 나 올라왔잖아
지금 나 네가 있던 Balcony
이젠 내가 밟고 선 이 Balcony
​
망가진 삶
똑같은 늪
창피 다 깨진 이 Form
두 개의 삶 혹은 Alone
비탈길 앞에 멈춘
가파른 삶 나의 영혼
절벽 위 시들어 Life
걷지 못할 이 앞은 So dark
돌이킬 마음 Defying 
​
아픔과 슬픔은 Best freind
내가 꿔왔던 꿈들 그 옆에서
나를 온종일 지켜준 Most fan
속삭여 밑에는 Silence
심연 그 깊숙이 Narrow
밑에 바다는 고요하니까 날 되려
끌어들여 현실에는 없으니까 배려
고맙게 생각하지 돌이키면 모두
I think a better
​
앉아있어 나 여기
난간에 걸터앉은 채
우린 굳이 말을 하지 않을 것도
이미 다 알고 있잖아
날이 밝아도 개의치 않고 나 올라왔잖아
지금 나 네가 있던 Balcony
이젠 내가 밟고 선 이 Balc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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