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 한사람만

FTISLAND (FT아일랜드) 2007.08.07 1,947
눈물이 비가 되었고 내 울음이 천둥이 되어 
가슴을 무너뜨리고 가나봐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마음이 미친 듯이 외쳐봐도 이제는 듣지 못할 사람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한숨은 바람이 되어 추억까지 흩뜨려놓고 
제 자릴 찾으려 해도 잘 안돼 
사랑해 그대를 사랑해 입술이 지금까지 
숨겨왔던 다시는 하지 못 할 그 말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사랑아 어떻게든 그 사람 보내주어야 한다 
그게 누가 봐도 멋진 남자니까 

가슴이 메어져도 
하늘아 제발 그 사람 가는 길 힘들지 않도록 
혹시나 그 이름을 실수라도 부르지 않도록 
영원히 지켜준다던 약속 못 지킬 것 만 같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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