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약속 (Feat. 김성대)

60row 2008.02.11 0
verse1)
 실수로라도 누르지 않으려던 네 번호 
나도 모르게 결국 흐트러진 상태로 너를 찾고 말았어 
끝난 인연은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혹시나 나올까 기다리는 날 봐. 
이미 너에게 나란 사람은 
아마 잘라놓은 지나간 과거일꺼라는 생각에 
나올 수 없었겠지 
난 지금 처음으로 두 눈가가 촉촉이 적셔오네. 
우리 연애는 끝났다 말하며 끈을 놓지 못한 나란놈. 
이제 그만하면 됐다는 친구들의 위로들만 한가득 
서툴렀던 날 이제서 탓하면 뭘 하겠어. 
그래도 오늘만은 가슴속에서라도 마지막으로 널 품을래

chorus)
 오늘 이 자리에 오면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한참동안 설레여 했는데 이젠 정말 머나먼 남이 됐나봐. 
아직도 왜 난 널 잊지 못해? Many days will be O.K. 
이런 말은 이젠 못해.

verse2)
 Do you remember that? 잘해주지 못했던 
내 핑계 같았던 성공하면 좋은 곳 좋은 옷 좋을술 
좋은 차로 함께 할 거라고. 
지키지 못한 그 약속 비록 지금 완전하진 않더라도 
예전보다 나은 것들을 줄 수 있는데 
이제는 그대가 곁에 없네. 
오래전 스쳐간 짧은 인연으로 나를 기억해? 
쿨한 척 했지만 아직 난 내 곁에 다른 사람을 두지 못해. 
널 품는 것도 오늘까지만. 네 기억도 오늘까지만. 
그리운 것도 오늘까지만 후회도 미련도 오늘까지만 
난 이제 모든 것은 오늘까지만. 
이제 다시 만날 일은 이 세상에서 없겠지 
나도 이게 마지막

chorus)

Bridge) 
그저 한번 다시보길 원했어 그저 난 큰 욕심은 없었어. 
그저 서로가 웃으며 볼 수 있을 줄 그저 그녀 모습을 그려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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