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나

메이 (May) 2008.08.26 6
바이올렛 핀 아침  건강하게 잘 살아
전철역 그 10초   항상 붐비고

우산은 여전히 가끔 잃어버려도
널 잊는 일 쯤 적응 한듯해

너 아님 안 되었던 난데

니가 없이  니가 없이
내가 너무 잘 지내  그게 너무 미안해
사랑해  기다릴게
다짐해 놓고서

영원하지 않음   그건 사랑이 아냐
혼자서 또 나는 잘  기다릴 테니  봐봐

그렇게 말했던 난데

니가 없이  니가 없이
내가 너무 잘 지내
그게 너무 미안해
돌아와  언제든
너의 자리는 너의 것이라면

많이 헤맸던 널
많이 웃었던 나
못된 날

나빠  내가 나빠
항상 같은 곳에서 너를 기다릴꺼야
추억이 많아서 괜찮다면서  말해놓고서

니가 없이  니가 없이
내가 너무 잘 지내
그게 너무 미안해
사랑해  기다릴게
부탁해 놓고
다짐해 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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