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럽게

류석원 2013.03.20 7
우리의 밤을 타오르는 
햇님이 그을리기전에 

빨갛게 물든 너의 얼굴을 
맘속에 새겨놔야지 

나는 널 소원하다 원하다 
맘이 타버려서 버렸어 
나는 처음부터 그랬어 

어색한 눈빛으로 
아닌 척 딴청을 피워도 
떨리는 손끝으로 
아닌 척 장난을 쳐도 
우린 어른스럽지 

우리는 마치 예전부터 
만나온 연인들처럼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지 

나는 널 소원하다 원하다 
맘이 타버려서 버렸어 
너도 처음부터 그런거 알아 

어색한 눈빛으로 
아닌 척 딴청을 피워도 
떨리는 손끝으로 
아닌 척 장난을 쳐도 
우린 어른스럽지 

장난처럼 건냈었던 너네 집 열쇠꾸러미부터
너의 눈빛도 처음부터 다 알고있었어 
니가 아무리 딴청으로 아닌척 한다해도
새빨갛게 달아있는 너의 얼굴은
거짓말을 못하는거 아니 

오 사실 너도 알잖아 

어색한 눈빛으로 
아닌 척 딴청을 피워도 
떨리는 손끝으로 
아닌 척 장난을 쳐도 

어색한 눈빛으로 
아닌 척 딴청을 피워도 
떨리는 손끝으로 
아닌 척 장난을 쳐도 

조금은 부끄러워도 
조금 더 대담하게 
우린 어른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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