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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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촛불 사이로
꿈결처럼 오가던
그 때의 그 이야기들
지금은 어디에

마음의 벽 가린다 해도
순간으로 좋았던
그 때의 그 추억들
지금은 어디에

기나긴 한숨의 세월은
그대를 사랑한 벌인가요
흘러내린 눈물은
어제도 오늘도
이 밤을 뒤덮어

구슬피 우는 빗물소리
내 마음을 아는 듯
어깨 위로 싸늘하게
젖어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