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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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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이 시간이
그리 아쉽진 않지만
밀려오는 이 공허함은 뭘까
뜨거운 가슴은 식고
차가운 머리만 남았네
익숙한 끈을 애써
부여잡고 노래할 뿐

한치 앞도 모르는 채
달려왔던 지난 날
홀로 걸어야했던
고독의 숲길을 지나
돈과 밥의 달콤한 유혹
영혼마저 잠들 땐
차마 부끄러워 지우고
싶던 무대여, 눈물이여

해 저문 뒤에 노을은
왜 이리 아름다운지
또 하루해가 꿈결처럼 지나가네

뜨거운 가슴은 식고
차가운 머리만 남았네
익숙한 끈을 애써
부여잡고 노래할 뿐

한치 앞도 모르는 채
달려왔던 지난 날
홀로 걸어야했던
고독의 숲길을 지나
돈과 밥의 달콤한
유혹 영혼마저 잠들 땐
차마 부끄러워 지우고
싶던 무대여, 눈물이여

해 저문 뒤에 노을은
왜 이리 아름다운지
또 하루해가 꿈결처럼 지나가네
지나가네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