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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Mutant's excuse)

편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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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 from the bottom,
근데 여전히 바닥
작전은 번지르 했고
사진은 새 파란,
어느덧 1년 째 불면증도 1년째
문제는 속도만 내다 방향을 잃었네

원망스러운 나의 고집
누군가의 꼬린 절대 못한다며
바닥만 뱀처럼 기었지
이제와 내 탓임 알고
잠시 눈을 붙힌 사이
꽤나 똘똘한 놈은
구조보트 타고 홀로 떴지

놈이 그런 맘을
먹기 까지 뭘한거야
단도 직입적으로
내가 잘 못 산거야
근데 가슴이 아린건
우리 함께 시작할 때
죽어도 같이 죽기로 했지
구조보트 아래

플랜b는 없기로 펑크를 내놓았네
너도 알면서 깜빡하긴
이 똘똘한 자식
넌 가라앉아 분명,
구멍난 배의 숙명
헤아리지 못한 내가
네 걱정에 슬퍼

애증인데 기적같이 살아남기를 꼭
명심해 말 한마딘
총알 보다 무서운 걸
우린 이제 적도 아니고 편도 아냐
다만 실수하면 하늘로 가는
편도 한장

이 네게 남을 전부,
서로 신경 쓰지말자
과거는 묻지도 앞으론 우리도
내가 잘 신경 쓸게
넌 네 앞가림 잘하는 놈이자나
내가 네게 하고 싶은 말은 끝 ,
여기 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