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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청개구리 (Feat.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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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 라 했던 말 전부 거짓말이야
늘 내가 말했었잖아 내 말은 반대라고

미안해라는 그 말이 더
나를 심술궂게 해
뭐 그리 큰일도 아닌데
너에게 화만 내서 미안해

난 청개구리 같아 유독 너에게 난
어린아이 같아 늘 너에겐
마지막이라며 날 잡을 때 그때
놓치지 말아야 했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잊혀질 거라고 해
널 지울 자신도 없는데
왜 붙잡고 있는 너를 놓았는지

난 청개구리 같아 유독 너에게
난 어린아이 같아 늘 너에겐
마지막이라며 날 잡을 때
그때 놓치지 말아야 했어

지나면 잊혀진단 그 말은 거짓말 같아
난 여전히 네가 보고 싶은데

너가 날 잘 알잖아 유독
너에게 더 칭얼거리잖아 늘 너에겐
마지막이라며 날 잡아줘
그땐 놓치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