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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정보

혼자 견디는 밤

혼자 견디는 밤 (Feat. DORA) (Prod. by LED)

릴로 (Lillo) 혼자 견디는 밤 (Feat. DORA) (Prod. by LED) - 혼자 견디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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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고단한 하루를 보낸 걸까
나도 모르게 새어나는
한숨이 끊이지가 않아
자꾸만 맘이 불안해지는 건 왜일까
잘못한 게 하나 없는데 나
사실 요즘 다른 이들은
모두 다 좋은 차고
나만 느린 자전거에 오른 것 같아
아무리 밟아도 따라가기에는
무리란 걸 알아서 사실 좀 숨이 차
책상 위 에 놓여진 다이어리
그 속에 날 위해 적혀있는 수많은 말이
너무 쓸쓸해 보여 이젠
더는 쓰고 싶지 않아
이런 내 현실이 미워 또 고갤 묻어
외면하고 싶어도 주윈 먼지만 짙어
내리는 차가운 비에 난
더 이상 혼자 울고 싶지 않아

혼자 견디는 밤
텅 빈 마음의 방안은
채워지지가 않아
차디찬 바람만 불어와
나 혼자 견디는 밤
맘에 내리는 이비가
언제쯤에 그칠까 이제 난
혼자 울고 싶지 않아
얼마나 지나야 끝이 날까
눈 뜬 다음 천장을 보며
한숨을 뱉고서
울리는 알람을 몇 분 뒤로 미뤄 매일
아침마다 괴로워하며
잠을 깨는 일은 이제 지겨워
난 그저 나의 삶을 살고 싶어
사는 이유가 요즘엔 자꾸 희미해져
무의미한 하룬 반복 되고 지쳐가 점점
나만 빼고 모두가 다 행복해보여
가끔은 떠나고 싶어 짐을 꾸려봐도
내가 갈 수 있는 곳은 오직 꿈나라고
그것마저도 쉽지가 않아
생각이 많아 잠이 들긴 더 힘드니까
이건 내 결정에 따른 대가는 아냐
선택할게 없었어 근데 왜
감당은 나의 몫인지
이제 버티기가 힘든데
혼자 견디는 밤
텅 빈 마음의 방안은
채워지지가 않아
차디찬 바람만 불어와
나 혼자 견디는 밤
맘에 내리는 이비가
언제쯤에 그칠까 이제 난
혼자 울고 싶지 않아

혼자 견디는 밤
텅 빈 마음의 방안은
채워지지가 않아
차디찬 바람만 불어와
나 혼자 견디는 밤
맘에 내리는 이비가
언제쯤에 그칠까 이제 난
혼자 울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