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Me And My Burt

Me And My B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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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전체 / 가요
발매일
2006.06.01
앨범소개
-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버트바카락의 송북 앨범!'saveoursmiles' 싱글 (연진 & BMX)에 이은 글래스고우 프로젝트 음반 그 두번째! 벨앤세바스챤, 틴에이지팬클럽, BMX 밴디츠, 바셀린스 등의 멤버들이 참여한 올스타 프로젝트! 여기, 버트 바카락의 노래책을 펼쳐 들고 노래하기 시작한 또 하나의 소녀가 있다. 그의 이름은 연진, 스웨디시 팝과 90년대 시부야에서 번성했던 기타 팝의 영향을 받은 밴드 라이너스 담요의 보컬이다. 소녀는 잠시 밴드를 떠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어릴 적부터 흠모해마지 않았던 위대한 작곡가의 악보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영국으로 날아갔다. 2003년 내한공연을 가졌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밴드, BMX 밴디츠와 함께 버트 바카락의 노래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2004년 늦가을부터 2005년 초까지,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BMX 밴디츠, 틴 에이지 팬클럽, 벨 앤 세바스찬 같은 글래스고의 음악 식구들과 어울리며 노래를 다듬고 연주하고 불렀다. 아버지 뻘 세대의 노래들을 부르기 위해 그녀가 영국까지 간 이유는 그게 바로 버트 바카락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봐도 결정적인 순간에 버트 바카락의 노래가 흐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우리 생활에 뿌리 박힌 음악이란 얘기죠. 시대의 아이콘이 아니라 일상에서 기쁘거나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생활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연진이 말하는 버트 바카락이다. 제임스 딘과 마릴린 먼로가 사람들을 울리고 웃겼던 시절, 트위기가 패션의 아이콘이었으며 헤밍웨이와 피츠제랄드와 문단과 사교계를 휘젓고 다니던 그 때, 팝계의 총기 넘치는 신사가 만들었던 노래들이다. <파워 퍼프걸>, 핑크, 깅엄체크에 열광하고 이제 화해하면서 연애하는 법을 알게 된 한국 소녀가 그 미국 신사의 노래를 부른다. 팝의 본고장에서 줄곧 나고 자랐으며 스스로 팝의 달인이 된 영국 청년들이 소녀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