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Declaration Of Dependence

Declaration Of 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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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Of Convenience

앨범유형
정규앨범 , 팝 / POP
발매일
2009.01.01
앨범소개
섬세한 터치의 맑고 영롱한 어쿠스틱 사운드 노르웨이 듀오 -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2001년도 데뷔 앨범 [Quiet Is The New Loud]과 리믹스 앨범 [Versus], 2004년 앨범 [Riot On An Empty Street]으로 모던/인디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르웨이 출신의 어쿠스틱 팝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2009년 새 앨범 [Declaration Of Dependence]

브러쉬 드럼조차 하나 들어있지 않은 이 비트 부재의 팝 앨범은, 그러나 깜짝 놀랄 만큼 리드미컬하며, 첼로와 우드베이스 등의 최소한의 저음역 커버군의 부가 악기를 제외하면 온전히 얼렌드와 아이릭, 두 사람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90퍼센트 이상이 채워져 있는 앨범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쿠스틱함이 주는 청명함, 공명의 정도는 이제까지 그 어떤 앨범보다도 높으며, 그 반작용으로 생기는 소리 없는 여백의 점도(粘度) 또한 극히 높다.

보사노바 리듬의 첫 싱글 , 언제나 나란히 서로를 따르는 관계를 윈드서퍼와 그 뒤를 엄호하는 보트에 비유하여 노래하고 있는 등 여린 감수성이 깃든 송라이팅과 꿈꾸듯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낭만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로 가득한 작품이다. 벨 앤 세바스찬, 엘리엇 스미스, 그리고 닉 드레이크의 팬들이라면 귀기울여 감상해야 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