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오래된 작업물 (1988~2007)

오래된 작업물 (1988~2007)

공유하기

언다이트 (UNDyte)

앨범유형
정규앨범 , 랩/힙합 / 가요
발매일
2009.07.17
앨범소개

언더그라운드 싱어송라이터 힙합그룹 UNDyte(언다이트), [오래된작업물 (1988~2007)]

UNDyte(언다이트)는, 프로듀서겸 랩퍼인 팀의 리더 ‘LEWISS’, 랩퍼 ‘Slo’G’, 보컬 ‘Mac’ 이렇게 88년생 3명으로 이루어진 언더그라운드 싱어송라이터 힙합그룹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때 부터 홍대클럽, 대학교, 고등학교, 각종 축제공연으로 활동했으며 얼마전 7번째 정기공연을 마쳤다. under light의 합성어 ‘UNDyte’, 팀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무엇보다 무대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west나 East 같이 어떠한 스타일도 아닌 오로지 UNDyte만의 스타일, 독보적인 트렌디가 이들의 음악이다. 또한 힙합팀내에 흔하지 않은 보컬(Mac)이 있어, 이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이 어떤 것인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풍성한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번 앨범 "오래된작업물 (1988~2007)"은 고등학교 때부터 20살 때까지 작업해놓은 결과물들을 모아 내 놓은 순수한 첫 작업물들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작업파일의 훼손, 분실로 인하여 음향에 많은 욕심은 내지 못하였지만 순수했던 감성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인틀호’ 트랙은 랩퍼 Bling ass가 참여하여, 이들의 힙합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고 ‘Klassic 75’에서는 여자 랩퍼 능소花 가 참여하여, 뮤지션과 사회의 한 사람으로서의 고민, 딜레마에 대해 담아내고 있다. ‘Make’s up Noiz’에서는 귀에 달라붙는 후렴보컬라인을 들을 수 있으며, 멜로디, 비트에서 트랜스, 유로댄스, 하우스 스타일의 Pop적인 요소도 지니고 있어 UNDyte만의 트렌디함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Death media'에서는 그들의 음악과 미디어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트로의 심장 박동이 멈추는 소리와, verse2가 끝나며 다시 뛰는 심장박동소리, 죽은 미디어와 우리모두가 살려야 할 미디어에 대한 사명감을 가사와 음악 두 요소 담아내고 있다. ‘Death Media’는 기존의 루핑곡들과는 다르게 곡자체가 이야기의 흐름이 진행되는 센스를 느낄 수 있다. ‘Fight to life’에서는 살면서 보고 느껴온 사회인들의 삶의 무게에 대하여 담아 내고 있다. 리더 이자 프로듀서인 LEWISS 특유의 Jazzy함을 느낄 수 있으며, 따듯한 보컬라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목없음’에서는 음악을 하면서, 20살에 겪었던 일상 생활에서의 갈등을 담아내 무대에서는 함성소리를 받지만,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겪는 갈등을 토로하는 곡이다. ‘Fight to life 2’, ‘Remem bus’ 두 연주곡을 실은 것에서 또한 이들의 음악에 대한 욕심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수록곡은 트랙 6곡, inst. 3곡, 연주곡 2곡 이렇게 총 11곡을 이번 앨범에 담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