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e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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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 (MIJI)

앨범유형
정규앨범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0.01.14
앨범소개

미지로부터 시작되는 국악의 도전 About 미지MIJI


2009년,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통예술디지털콘텐츠제작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미지MIJI는 기존 음악시장의 틀에 매이지 않은 전혀 색다른 음악으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국악과 대중음악, 그리고 클래식의 앙상블을 통한 독특한 음악적 문법과 과감한 대중적 시도로 음악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 국악 그룹 미지MIJI. 이제 그들이 노래하는 새로운 국악을 만날 시간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국악의 한계를 뛰어넘는다.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 그동안 국악은 대중들에게 있어서 ‘어렵고, 고루한’ 음악일 뿐이었고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기 위한 국악인들의 노력은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있는 이른 바 ‘크로스오버’ 국악인들은 무려 200여 개 팀이나 된다. 하지만 음악애호가의 서재를 넘어서서 대중과의 연착륙에 성공한 크로스오버 국악팀은 그리 흔하지 않다.


미지MIJI는 퓨전 국악, 크로스오버 국악이라는 기술적이고 어려운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조금 더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한다. 클래식이 보유한 화성, 국악기로 연주해내는 독특한 선율, 그리고 대중음악의 멜로디라인과 대중친화적인 노랫말이 바로 그 징검다리가 될 것이다.


대중음악과 국악의 색다른 만남 그 동안 음악계에서는 우리의 국악기가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음색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실례로 서태지의 ‘하여가’, 롤러코스터의 ‘Love Virus’ 등의 곡에서는 해금이나 태평소 등의 국악기를 사용하여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냈었다. 하지만 이들 국악기의 사용은 곡 전개상 이질적이고 색다른 매력을 주기 위한 세션의 일부분이었을 뿐 주도적인 멜로디라인에서의 국악기의 사용은 배제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근 몇 년간의 사극열풍으로 국악적인 느낌을 가미한 드라마 OST도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국악기를 본격적으로 차용한 음악은 그리 많지 않았다. 미지MIJI의 음악은 바로 이런 점에서 이질성을 가진다. 미지MIJI의 음악에서는 국악이 세션의 한 파트나 한 소절로 소비되지 않는다. 국악그룹이라는 정체성 아래 주선율을 리드해나가는 것은 다양한 파트로 구성된 국악기이다. 멤버의 전원이 해금, 가야금, 대금, 소금, 피리 등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미지MIJI만의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기존 국악의 변주가 아닌, 100% 창작곡 현재까지의 국악 크로스오버나 퓨전그룹에서 발표한 곡들은 기성의 곡들에 대한 재해석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클래식 곡을 국악으로 재해석하기, 혹은 가요나 전통곡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주하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기성 곡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가 국악이 보유한 스펙트럼의 전부는 아니다.


미지MIJI는 바로 그런 점에 착안하여 국악을 통한 전혀 색다른, 그리고 대중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데뷔앨범 수록곡의 80%를 클래식과 국악을 접목시킨 창작곡으로 구성했으며 나머지 20%는 대중적인 발라드 곡과 국악이 적절하게 섞인 곡이다. 클래시컬한 고급스러움과 더불어 걸그룹에 걸맞는 참신한 매력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악, 그것이 바로 미지MIJI의 음악이다.


국가대표급 국악스타들이 모였다.국악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는 미지MIJI. 하지만 미지MIJI는 기존의 걸그룹과는 완전히 다른 컬러를 지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통예술디지털콘텐츠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미지MIJI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8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걸그룹이라면 당연하게 요구되는 미모와 끼에 모든 멤버들이 모두 국악을 전공하고 연주해온 전문 국악인이라는 전문성까지 겸비했다. 또한 이들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1년 6개월의 트레이닝을 거쳐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멀티그룹으로 대중들 앞에 설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그렇다면 미지MIJI의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미지MIJI의 바탕에는 지금은 로엔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꾼 구. 서울음반의 음악적 네트워크가 깔려있다. 좋은 음반을 기획하고 뮤지션을 양성하던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바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뛰어난 프로듀서들이다.
음반의 전체 프로듀서는 국악사업 부장인 박승원씨가 맡았다.


드라마 [겨울연가], [봄의 왈츠] 등과 영화 [혈의 누], [올드보이], [실미도], [친절한 금자씨]의 음악감독이자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이지수씨와 SG워너비, 이승철, 신화, 이승기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곡을 작곡하고 2006년 서울가요대상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곡가 조영수씨가 미지MIJI의 앨범 작곡 및 앨범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클래시컬하고도 대중적인 감각은 미지MIJI가 지닌 음악적 재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켰음은 더할 나위 없는 사실이다. 멤버들의 재능과 음악적 역량, 높은 퀄리티의 대중성이 만나 이루어낸 미지MIJI의 앨범은 2009년을 새롭게 마무리하는 대중음악계의 탁월한 성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