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공유하기

김준성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전체 / 가요
발매일
2011.04.22
앨범소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는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고..

그 영화가 바로 민규동 감독(수필름 제작)의 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다.

민규동 감독은 전작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그야말로 웰메이드 영화를 만드는 장인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민규동 감독의 장인 정신이 빛나고 있다.

어쩌면 너무 뻔할 수도 있는 가족의 얘기를 뻔하지 않게,

한땀한땀 잘 엮어서 보는 내내 관객들로 하여금 냉정을 잃고 어느 사이에 연신 눈물을 훔치게 만든다.


또한 마음 놓고 울게 만드는 또 하나의 조력자가 바로 이번 영화의 음악이다.

음악은 슬픈 장면에서도 담담하게 손수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화가 2시간 가량 내내 지속적인 슬픔과 감동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영화음악이 적절하게 완급조절을 하고 있다는데 있다.

이번 영화음악을 맡은 김준성 감독은 이미 전작 '말아톤',과 '키친' 등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은 영화적 해석으로

이번 영화에서도 그의 음악이 빛나고 있다. 영상과 음악이 상호 보완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돼 감동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O.S.T.의 타이틀곡인 17번 트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첼로 음률을 듣고 있노라면

영화의 장면장면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며 또 한번의 눈물을 짓게 된다.


이 영화의 키포인트는 눈물이 아니다.

가족간의 사랑, 특히 우리네 '엄마'들의 존재의 의미와 사랑을 얘기하고 있다.

이번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O.S.T. 음악은, 봄비에 맺혀진 창문의 물방울처럼 애잔하게 당신 마음을 적셔줄 것이며,

또한 많은 상념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