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Lime Sweet (라임 스윗)

Lime Sweet (라임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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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스윗

앨범유형
싱글/EP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1.05.24
앨범소개

두꺼비가 쓰고 은유가 부르는 라임스윗의 첫 번째 EP앨범!!

 

 

라임스윗은 2010년부터 홍대 클럽과 어쿠스틱 까페를 중심으로 공연 해온 여성 2인조 어쿠스틱 밴드로, 일상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음악에 담아 대중들에게 공감을 주며 휴식처 같은 음악을 제공해주고 있다.

라임스윗의 첫 번째 디지털 앨범은 라임스윗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색깔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과 실로폰, 멜로디언, 휘파람 등과 같은 다양한 악기 소리를 통해 여러분들의 동심의 마음을 되찾아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라임스윗의 첫 번째 EP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보면 인트로 형식의 walking on the waltz는 보컬 은유의 상큼한 허밍과 멜로디언의 음색이 어우러져 듣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쾌한 왈츠곡이다.

타이틀 곡인 모닝콜AM07:00은 노래를 귀로 듣고 있지만 한 편의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상상이 가능한 곡이며, 아침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느낌들이 효과음과 다양한 악기들을 통해서 잘 표현되었고 보컬 은유의 속삭이는 듯한 달콤한 표현력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기타 선율로 시작되는 어느 일요일의 발견은 따뜻한 햇살 아래 눈을 감고 들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그리워지는 곡인 듯 하다. 은유의 감성적 보이스와 기타,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져 간단한 악기 구성이지만 따뜻함이 더해지는 매력이 있다.

빨래걷다는 귀엽고 상큼한 느낌의 곡으로 은유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멜로디언과 보컬의 주고받는 곡의 마지막 부분은 마치 악기와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멜로디언, 실로폰, 휘파람과 같은 아기자기한 악기 구성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가사를 살펴보면 빨래를 걷으며 그 향기에서 떠오르는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엮어 음악 위에 살짝 옮겨 놓은 듯 해서 더욱 재미를 더하며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나누고 싶은 이야기 는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가녀린 소녀의 수줍은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곡이다.

라임스윗…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라임스윗의 음악은 크고 거창하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선물처럼 마음속에 깊이 남는 음악을 들려 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라임스윗의 속삭임이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면 주저 말고 마음의 문을 열고 그녀들이 전해주는 신비한 에너지를 마음껏 받고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스런 느낌들을 함께 공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