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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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시스 (Nemesis)

앨범유형
정규앨범 , 락 / 가요
발매일
2011.08.23
앨범소개

영화 같은 드라마틱 락의 향연!
'아이돌'과 '어덜트', '인디'와 '메이저'의 가교(架橋)


네미시스 3집 Part.1 [THE PIANO]


클래시컬 록밴드 네미시스가 2년여 만에 3집 Part.1 [THE PIANO]를 발매한다.


신선한 음악적 재능과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한 그들의 음악은 '클래시컬 팝 록'이란 독창적 장르로 표현되기도 한다.


멜로디를 강조한 서정적인 곡에,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애잔한 음색으로... 때론 그런 클래시컬함과 상반 된 산뜻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듣는 사람이 기분 좋게 흥얼거릴 수 있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때론 강렬하고 무게감 있게! 때론 밝고 가볍게!! 그런 네미시스의 음악색을 규격화 된 음악 형식으로 표현 하기는 어렵다.


네미시스가 연주하는 음악이, 그들에 의해 네미시스화 되는 것이다. LIVE 무대 위의 네미시스는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강렬한 유혹의 힘을 발휘한다. 네미시스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밴드 중 하나라 평가 되고 있다.


#트랙별 소개


1. 우리는 사랑이었을까


- 애잔한 피아노 연주로 'The Piano' 앨범의 방향성을 알리고 있다. 영화의 한장면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지나간 추억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 보게 만드는 곡이다.


2. Last Scene


- '미안해, 지금부터 마음이 아플거야' 라고 이별을 선언하는 아픈 독백의 말을 담은 노래이다.
너무나 사랑했지만 아프게 헤어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 처럼, 그 순간을 영원처럼 담은 노래이다. 느리고 섬세하게 시작했다가 격정적으로 빨라지는 네미시스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곡.


3. 엔딩 크레딧 (Ending Credit)


- 3음절로 이루어진 시 같은 단어의 연속 속에 사랑했던 장면이 필름처럼 스쳐 지난다. 시네마 테마의 연결된 3곡중 마지막이자 가장 극적이며 비장한 곡이다. 영화가 끝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듯이, 사랑이 끝나 천천히 흩어지는 슬픔을 표현하였다. 격정적인 피아노와 긴장감 넘치는 현악의 앙상블이 섬세한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섬세한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심현보] 의 가사가 더욱 빛을 더해주고 있다.


4. 패러글라이딩 (Paragliding)


-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청춘의 설렘과 용기를 표현한 곡이다. 숨가쁠 정도로 빠른 비트와 긴장감을 놓지 않는 텐션음의 연속이 곡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합쳐져 시원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밝은 곡.


5. 꿈을 꾸지 않았으면


- 가끔 꿈은 영화보다 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극적인 꿈을 꾸고 난 후 슬픈 감정을 말하듯 쏟아낸 곡이다. 꿈속을 걷는 듯 몽롱한 벨소리 속에 보컬 노승호의 섬세한 목소리가 촉촉히 묻어나는 인트로로 시작해서 빠른 비트의 몰아치는듯한 드럼으로 전환되고 격정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다 마지막에는 강렬한 여성 코러스의 음성으로 마치 구운몽의 성진처럼 꿈의 마법에서 깨어나게 된다.


6. 악플 (Feat. EVE 김세헌)


-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며 새로운 병리현상으로 나타난 악플 문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뿐 아니라 어떠한 이슈만 발생했다 하면 개인의 마녀 사냥식 신상털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 일부는 괴로움을 못 견뎌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해, 더 이상 방관 할수 없는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다. 그 잘못된 악플 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곡이다. 특히 기타리스트 하세빈이 참여했던 밴드 이브[EVE] 의 보컬 [김세헌]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강렬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7. 오빠가 잘못했어


- 네미시스 1집의 마지막 곡 [솜사탕] , 2집의 마지막 곡 [사랑해주리] . 이 곡들의 공통점은 앨범전체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즐겁고 재미있는 독특한 가사의 곡이란 것에 있다. 이번 앨범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곡 [오빠가 잘못했어] 가, 그 색깔을 이어가고 있다. 토라진 여자친구를 달래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요것 봐라 이제는 전화도 안 받네', '내 통장 잔고 봐 널 위해 다 털었어' 라는 등의 신세대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