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Repressed Freedom

Repressed Freedom

공유하기

투파이브 (TWOFIVE)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3.07.29
앨범소개

MATCHPOINT's EP [Repressed Freedom]
반복적이고 억압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의 두 번째 앨범


중, 고등학교 동기로 함께 음악을 해왔고 20살이 되던 2011년 광주에서 밴드를 결성해 짧은 기간 꾸준한 활동으로 2012년 EP [I do not want to listen exactly!]를 발매했던 이들이 두 번째 앨범 [Repressed Freedom] 을 발매하였다.


앨범 타이틀 [Repressed Freedom]의 뜻처럼 아직 스무살의 젊고 풋풋한 이들에겐 반복적이고 억압된 일상이 불만이었고, 그런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욕망을 이번 앨범을 통해 드러냈다.


앨범의 첫 번째 곡인 '돗대'는 아침에 급하게 일어나서 옷을 대충 입고 나왔는데 주머니 속 담뱃갑에는 담배 한 개비가 남아있었고, 다시 한 갑을 사기에는 100원이 모자란 2400원이 있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끊어보자 금연을 결심하였지만 그와 동시에 100원을 줍고 바로 담배 한 갑을 구입하게 되는 이기적인 모습과 겨우'작심삼분'하였던 현대인의 모습을 이십대의 풋풋한 마음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두 번째 곡인 '한여름밤의 꿈'은 한 남자가 순간의 감정으로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한 후 알고 보니 자신의 애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예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유치하지만 애틋한 젊은 세대의 사랑내용이다. 함께 있을 때 모르던 소중함이 결국 떠나갔을 때 후회를 하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세 번째 곡인 '거울' 이것저것 간섭이 많은 직장 상사, 선배 등이 남을 훈계할 시간에 거울을 보며 자신부터 들여다보고, 혹시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행동이나 말이 틀림없다 할지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역지사지'를 노래한다.


네 번째 곡인 'Freedom'은 매일 반복적인 일상 속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돈을 벌고 또 돈을 벌어야 하는 현대인의 세태를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세상에 굴하지 말자는 의지를 담아 자유를 외치는 곡이다.


아직 어리고 풋풋한 펑크라커인 매치포인트는 2013년 전원 군 입대 예정이고 이번 앨범을 발매하며 밴드활동을 잠시 중지한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길지도 않은 2년 후를 기약하며 변함없는 음악 활동을 지켜나가기를 응원하며 [Repressed Freedom] 앨범을 들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