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Walk Alone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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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호

앨범유형
정규앨범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3.11.12
앨범소개

한국 포크씬을 향해 내딛는 당돌한 한 걸음
싱어송라이터 유근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walk alone]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의 뮤지션인 유근호의 정규1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 앨범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유재하 경연대회 22기들의 옴니버스 앨범 '우리들의 유재하'나 영화 '원더풀라디오' OST 에서 듣던 유근호의 색깔있는 기타연주와 시적인 가사의 담담한 노래를 한 앨범에 모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


[walk alone]의 수록곡들은 모두 folk 음악을 기반으로 두고 있으나 그 변화의 폭이 매우 넓다. 기타반주에 목소리를 하나 얹힌 잔잔한 발라드부터 헤비한 락사운드와 결합된 포크락까지 어쿠스틱 기타중심의 음악이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유근호의 색깔에 맞추어 일관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곡소개]


1. Walk Alone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으로 유근호만의 기타플레이와 보컬톤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곡이다. 세련된 기타리프와 담담하면서 시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2. 커튼콜
이별한 사람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심정을 연극의 커튼콜에 비유한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중심의 모던한 락 편곡이 수려하다.


3. Run2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사랑의 기억들에서 도망치고 싶은 심정을 싱어송라이터 향니와 듀엣으로 노래했다. 격정적인 멜로디라인에 드라마틱한 편곡, 향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이별의 아픔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4. Keep Kissing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밝은 내용의 곡으로 썸남 썸녀의 첫키스 장면을 다루고 있다. 독특한 주법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말랑한 팝 편곡이 어우러져 새로우면서도 듣기 편한 곡을 만들어 냈다.


5. 스쿠터
"어디라도 좋아 이대로 멋진 곳이 아니어도 돼, 가자 스쿠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 연인과 함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떠나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아름이의 순수한 보컬이 더해져 밤에 떠나는 피크닉의 분위기를 그려내고 있다


6. Too much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떠오르는 후회들과 그리움들을 표현한 노래이다.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싱어송라이터 에몬이 연주한 일렉기타의 사운드, 중첩된 보컬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복고적이면서 따뜻한 포크송을 만들어 냈다.


7. Run
3번 트랙과는 다른 의미의 Run이다. 이 노래는 제 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곡으로 음악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쓴 노래라고 한다. 유근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민들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기타, 보컬의 단출한 구성이지만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시적인 가사에 귀 기울여보자.


8. 13
이상의 시 '오감도'를 모티브로 만든 연주곡이라고 한다. 일렉트릭 보우라고 하는 장비를 사용하여 연주한 일렉기타와 여러 가지 관악기들이 중첩된 사운드가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9. We Blu
앨범에서 제일 헤비한 노래이다. 락 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서정적인 멜로디라인과 어쿠스틱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포크락 사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밴드 알파즈의 보컬 정명진과 함께한 후렴구는 특히 매력적이다.


10. 봄
"조금만 더 더디게 오길 바랐던 내게만 시린 봄이" 봄이 올 즈음 이별한 사람의 심경을 노래한 곡이다. 자신의 이야기는 아니고 지인의 이별을 보고 만든 노래라고 한다. 유근호 특유의 기타와 보사노바풍의 편곡, 김성윤의 피아노 라인이 쓸쓸한 풍경을 잘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