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외로워요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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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밴드 (Tshirtsband)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4.02.07
앨범소개

티셔츠밴드 (Tshirtsband) [외로워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가끔은 후줄근하게 입고 집안을 돌아다니며 뒹굴고, 때로는 말끔하게 입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러 나갈 수 있는 티셔츠. 휘황찬란 헐리우드 배우나, 어느 가난한 이들도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인디 밴드 티셔츠밴드의 음악도 이와 같다. 자신만의 곡들을 누구나 입기 쉽도록 잘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티셔츠밴드. 여러 가지 장르를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활동하고 싶은, 생각까지 편안한(?) 티셔츠밴드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나아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녹음부터 발매까지, 프로듀싱과 라이브, 공연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새로운 싱글이 나왔다. "외로워요"는 많은 젊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게 일상적인 언어로 가사를 썼다. 외로운 감정에 북받쳐 소맥을 말아 달라거나 라면을 끓여 달라는 등 아무에게나 ‘좋아해요’를 남발하면서, 솔직하고 남루한 청춘들의 정서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표현하였다.? 이들의 바람대로 이 곡이 공중파만 탈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해 본다.


두 번째 곡 "꼭꼭"은 헤어진 연인에 대해 그리워하는 내용을 표현 하였는데 가사가 의미 있다. 연인들이 비록 헤어졌더라도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든 살다가 어느 순간만큼은 그 사람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그 때 그냥 서로에게 아무런 말도 이유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손을 한번 꼬옥 잡았으면 하는 바람을 발라드로 그려 내었다.


나머지 트랙은 라이브 공연하면서 세션을 해주는 문선아 양이 피쳐링을 해 주었다. 앞의 두 곡을 뉴에이지 풍으로 편곡하여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게 건반으로 나타냈다.


올해는 티셔츠는 늘 하던 공연과 정규 1집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홍대에서 활동 하는 그들에게 하루 빨리 좀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길 기대해 본다. 티셔츠의 공연 일정이나 근황은 페이스북 (www.facebook.com/tshirtsband) 페이지에서 알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