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 : 술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 :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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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앨범유형
싱글/EP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4.04.04
앨범소개
'서른즈음에'원곡자 강승원의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  음악 시작한 지 약 40년 만에 강승원 이름 건 앨범 발매
-  오는 12월 정식 발매될[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수록 음원 4곡,차례로 온라인 공개
- 이적, 존 박, 윤하, 김광민, 선우정아 등 후배 뮤지션 대거 참여

강승원의 첫 번째 앨범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수록될 음원 4곡이 차례로 공개된다.

1. '존 박'[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Part 1]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 '술' 불러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3월 11일 '서른 즈음에'의 연작 격인 '나는 지금…(40 something)'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적이 부른 '나는 지금…(40 something)'은 떠나가는 것에 대한 슬픔을 이적 특유의 호소력으로 풀어냈고 어쿠스틱 기타에 의지해 강승원이 직접 부른 '나는 지금…(40 something)'은 간결하면서도 서글픔이 묻어나는 곡으로 탄생했다.

이어 4월 4일에 공개되는 강승원의 두 번째 곡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존박이 보컬로 참여한'술'이라는 곡이다. 강승원이 음악만큼이나 사랑하는 것이 바로 술. 사랑해 마지못한 나머지 술이라는 소재로 직접 곡을 만든 것인데. 한 잔 마시고, 두 잔 마시게 되는 술의 매력을 진하게 담아낸 노랫말에 존박의 Jazzy한 목소리가 더해져 한 층 더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되었다.

2. '술' 부른 존 박, 유희열, 조정치, 길구봉구 등과 함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술' 뮤직비디오에는 보컬인 존박을 비롯하여 감성변태 유희열, 최근 미니앨범을 발표한 동물원 출신 김창기, '사랑했지만'의 작곡자 한동준, 새피디로 유명한 최재형PD 등 그의 술친구들이 대거 출연했다. 홍대 어느 작은 바(Bar)에서 이루어진 뮤직비디오의 촬영 컨셉은 '술 마시며 노는 것'. 곡의 가사가 술에 취하는 과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촬영 컨셉도 어렵지 않게 결정 되었다. 이 날 모인 이들은 애주가 강승원의 친구답게 카메라에 개의치 않고 맥주, 소주, 위스키 할 것 없이 자신이 원하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실제 음주 속에서 촬영한 덕에 모두가 술에 취한 모습을 더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이 모습은 본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기획 의도

김광석이 부른 '서른즈음에'의 작곡자로 알려진 강승원은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프로그램의 음악감독으로서 실력 있는 가수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왔다. 그리고 이제 '실력 있는 가수'들이 강승원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어릴 적부터 40여 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50여 곡의 미발표곡을 정리해 담게 될 강승원의 첫 번째 앨범이 대중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음악계에 골고루 포진해 있는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1990년 즈음 준비하고 있던 1집 앨범의 발매를 강승원 '쪽팔리다'는 이유로 그만둔 이후, 함께 일하며 오랜 우정을 쌓아온 동료들이 십시일반 제작비를 모으기도 하고, 여러 제작자들의 앨범 발매 권유와 시도가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고,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자신이 생겼고, 좋은 동료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드디어 1집 앨범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적, 존 박, 윤하, 윤도현, 박정현 등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출중한 실력의 동료가수들이 목소리를 보탰고, 김광민, 고찬용, 선우정아, 이주한 등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편곡과 연주자로 재능을 보탰으며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을 나누던 지기들인 문대현, 심재경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쯤되면 동료들의 '강승원 신인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라해도 과언이 아닐 터.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일해온 동료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는데 다들 기꺼이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문을 연 강승원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한 권의 사진앨범 같은 앨범이 만들어 질 것 같다앨범을 왜 '앨범'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음원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는 향후 계절마다 'Part 2', 'Part 3', 'Part 4'로 나뉘어 각각 4곡씩 온라인을 통해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다.'Part 1'이 그러했듯 윤도현, 박정현 등의 동료 뮤지션들이 강승원이 직접 골라준 잘 맞는 노래를 입고, 강승원의 노래와 함께 대중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음원들은 오는 12월에[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 앨범으로 정식 발매될 계획이다.

별첨. 강승원에 대해
'서른즈음에' 작곡자로 알려진 강승원은 고교 2학년 때부터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또 만들기 시작했다. 서강대 졸업 후 음악동아리 '에밀레'에서 활동하며 1984년 에밀레 공연에 손님으로 참여했던 유준열, 박경찬과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졸업 후 미국 생활을 하던 강승원은 1989년 귀국, '노래은행'이라는 스튜디오를 열었는데 그가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동물원'이 된 유준열, 박경찬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동물원 2집의 절반 정도를 '노래은행'에서 작업했다. . '노래은행' 시절의 강승원은 자신의 1집 앨범을 준비하다 '자신도 없고 창피해서' 앨범 발매를 그만 두었다. 95년부터 잠시 활동했던 프로젝트 그룹 '우리동네사람들'의 음반은 희귀앨범으로 중고시장에서 20만원을 호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후 노영심의 추천으로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음악감독을 맡게 되고, 음악감독으로서 지금까지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 그리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실력 있는 가수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왔다. 그런 강승원이 이제는 대중과 소통할 자신이 생겨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첫 번째 앨범을 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