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백년이든 천년이든

백년이든 천년이든

공유하기

정정아

앨범유형
정규앨범 , 트로트 / 가요
발매일
2014.04.14
앨범소개
'오라지', '꽃비여인'의 정정아 4집앨범 '백년이고 천년이고' 발매!

아무리 피하려 해도 소매 끝을 붙잡고 늘어지는 질긴 인연이 있다. 이런 인연을 운명이라고 하나보다. 정정아는 그냥 남들보다 잘하고 취미였던 노래가 운명처럼 인생에 끼어들어 어느새 가수의 길을 걷게 된지 10년이 됐다. 군인, 경찰 등 공무원을 꿈꾸던 전라남도 완도 출신 정정아는 2014년 진한 감성으로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서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2003년 데뷔앨범 이후 4번째 앨범으로 3곡의 노래가 타이틀곡 후보에 올라있다.

'신(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죽을 때까지 여자는 여자'라는 진리를 노래한 '나도 여자랍니다', 행복해지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노래한 '내게도 봄이'가 후보곡 들이다. 어떤 노래라도 가요 팬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마음을 울릴 노래라고 자신하고 있다.

정정아는 정종택 작곡가의 딸이다. 정종택 작곡가는 트로트 가수들의 보컬 레슨으로 유명한 음악인. 조미미 주현미 최진희 서주경 등이 정종택 작곡가의 가르침을 받아 탄탄한 가창력의 기초를 닦았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노래를 배운 그녀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노래 실력을 지녔지만 가수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운명처럼 2001년 MBC가 주최한 제2회 향토가요제에 참가해 '못잊을 완도항'으로 금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돼 '정정아의 떳다 디스코 메들리'를 발표하게 됐다.

그 후 가창력을 높게 산 설운도의 권유로 가수 출신 제작자인 이영철씨를 만나게 돼 2003년 '코흘리개'로 데뷔했다. '그 사람' '오라지'에 이어 2013년 '꽃비 여인'으로 성인 가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곡과 함께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설 정정아는 "우선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가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며 "디너쇼를 할 수 있는 가수, 후세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 한 곡을 히트시킨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