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pellbound Scenes of My Cure

Spellbound Scenes of My C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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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ilian Hecker

앨범유형
정규앨범 , 팝 / POP
발매일
2015.01.16
앨범소개
베이징, 도쿄, 서울, 타이페이, 홍콩과 뉴욕을 오가며 느낀 진솔한 감정들을 담은 막시밀리언 해커의 논픽션 다이어리 [Spellbound Scenes of My Cure]

2012년 발표된 [Mirage Of Bliss]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독일 대표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해커’의 통산 여덟 번째 앨범 [Spellbound Scenes of My Cure]의 곡들은 그가 데뷔 이후 방문한 베이징, 도쿄, 서울, 타이페이, 홍콩과 뉴욕에 관한 노래들이다. 해커는 이 도시들을 오가며 화려함과 외로움, 무수히 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며 뮤지션과 뮤지션 이전의 자아에 대한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을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기 고백으로 노래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휴식과 새로운 충전이 필요했던 해커는 결국 한번도 방문한 적 없으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인식하지 않으며, 만지지 않고 평가하지 않는 덴마크와 독일의 작은 도시인 카스트럽과 헤닝스도프에서 그를 괴롭히던 자학적이고 유령 같았던 자신의 과거와 속박, 복잡한 마음에서 비로소 해방되고 구조되는 영혼의 여행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Spellbound Scenes of My Cure]는 지난 10여년간의 음악 활동을 반추하는 일종의 회고록과도 같은 앨범이자 비로소 ‘막시밀리언 해커’라는 본연의 존재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들려주고 있으며, 매우 진솔하게 노출된, 그 자신을 직접 담은 매혹적인 10장의 그림 같은 단편필름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