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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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름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5.10.06
앨범소개
이방인 같았던 '나'의 눈으로 지구를 바라 보며 살아 온 이야기
싱어송 라이터 '이여름의' 첫번째 EP앨범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이여름'의 첫번째 EP앨범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는 삶을 살아가며 느끼게 되는 수 많은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여러 경험들을 통해 얻게 되는 깨달음과 배움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싱어송 라이터 '이여름'은 이번 EP앨범'지구인으로 살아가기'를 통해 각자 다른 시선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의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함께 느끼고 살아가며 조금이나마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EP앨범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는 '이여름' 특유의 4차원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특히 앨범자켓 디자인부터 작사,작곡,편곡 뿐만 아니라 레코딩 또한 '이여름'의 방에서 탄생한 핸드메이드 앨범이라는 점 또한 눈여겨볼 점이다. 첫 EP앨범이니만큼 자신의 많은 부분을 고스란히 담아 내려는 고민과 노력이 보이는 앨범으로, 조금은 거칠고 어리숙하지만 '이여름'의 확고한 음악성을 만나 볼 수 있다.

Track1. 우리사이
꾸밈 없는 '나'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것이 진실 된 사랑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하여 쓰게 된 곡이다. 경계 없는 사랑 또한 존재 한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인트로 곡이다.

Track2. 오묘한 그대
4차원스러운 '이여름'의 오묘한 정서가 그대로 묻어 난 곡이다. 인간 사이의 끌림에 대해 원초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가사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템포로 그 오묘한 느낌을 표현 했으며, 간주에서는 묘한 흥을 북돋는 드럼 비트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상한 춤을 추고 싶어서 만들게 된 이 곡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여름'의 오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Track3. My hand made
삶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쯤 문득 든 어느 한 생각 바닥난 자신감을 다시 끌어 올려 주었다. '나'란 존재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오직 '나'를 통해서 모든 것이 일어날 수 밖에 없으며 '나'는 이 우주에서 단 하나의 '나' 임을 자각 했을 때 그 앎은 나에게 굉장한 큰 깨달음 이였다. 오직 나만의 내가 모든 생각, 느낌, 감정, 시간들을 경험하고 내 안에서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안정감과 무한한 가능성, 온전함을 느꼈다. 그 앎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만든 곡이다. ? 이여름

Track4. 달빛별곡
이 곡은 '이여름'이 처음으로 곡을 완성시킨 처녀작으로 마음속 들끓는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했던 반면 수줍고 과묵했던 '이여름'의 터질듯한 밤의 감성을 담아낸 곡이다.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 마음속 한도 많았던 '이여름'은 달빛 내리는 밤 마음속 응어리들을 미친 듯 쏟아냈던 느낌을 담아냈고 특히 독특한 멜로디와 북, 장구, 해금의 연주가 어우러져 한국적인 한국적인 한과 흥을 새로운 관점에서 만들어냈다. 청춘의 열병과 방황을 가슴에 가득 담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자유로운 파형을 던져준다.

Track5. 나는 꽃 너는 벌
농부가 힘들게 지어 낸 농작물이 모두 팔리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다는 한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쓰여진 곡으로 한국의 농민과 농작물의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농작물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살아계실 적 자연을 사랑하여 자연농부로 살아가셨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냈다. 이 곡의 가사에서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자의 슬픔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주체를 꽃으로 묘사 해 아픔을 승화시켰다. 사랑이 시들어가는 꽃이라고 느꼈던 이여름은 남은 생을 위해선 남겨진 내 모습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었음을 깨달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들의 아픔을 노래하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Track6. Special being
모두가 홀로 살아가지만 각자의 존재만으로 이미 특별 하다는 것을 표현한 곡으로 Special being을 쓰던 당시 '이여름'의 일기장을 인용하는 것으로 이 곡의 소개를 대신하고 싶다.

비마저도 따듯했던 여름날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은 서울 하늘에 남은 별을 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별과 별 사이엔 아무 것도 없는데 저렇게 반짝이는 걸 보면 아무 이유 없이도 우리는 각자 빛을 내고 있는 건 아닐까? 특별함을 증명 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살아 있다는 것이 특별 하다는 증거라고 내머리속에서 누군가 말한다. ? 이여름의 일기 中

[CREDIT]
Producer 이여름

A&R Publishing 김현희|Artist Marketing Pop in Korea
Album Design 이여름

guitar, ukulele, melodion by 이여름
violin by 이혜진|cello by 성지송
북, 장구 by 유용성|해금 by 노성덕

Lyrics, Composer, Arranger, recorded Mixed by 이여름
violla, cello recording by 국윤성
Mastered by 전훈 at 소닉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