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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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튼 (Paton)

앨범유형
싱글/EP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6.08.18
앨범소개
페이튼의 두번째 앨범 "루"

두번째 앨범은 다섯곡이 수록된 EP로 독특한 사연을 소재로 만들어진 곡들이 담겨있다.

루게릭이라는 지독한 병에 대한 페이튼의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이야기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악이다.

다소 생소한 불치병을 소재로 만든 이 앨범은 지독한 아픔을 견뎌내는 환자와 가족들의 절망적인 삶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을 주제로 다루며 스토리 펀딩을 통해 루게릭 병원 재단 건립을 위한 후원을 받는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8048

첫번째 곡 "선고"는 병을 선고 받은 상황의 충격과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다소 어두운 피아노를 시작으로 약간은 공포감이 드는 사운드와 격정적인 드럼과 기타 연주가 병을 선고받는 순간의 힘들고 절망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두번째 곡 "Daughter" 는 병을 받아들인 후 많은 변화를 갖는 환자와 환자의 옆에서 겪어내는 가족의 마음을 담아 써낸 곡이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야만 하는 절박함을 표현해냈다.

세번째 곡 "6월 5일 당신에게" 는 실제 일어났지만 영화와 같은 어느 부부의 사연을 알게 된 후 쓰여진 마지막 유서를 바탕으로 노래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가사에 내포된 남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 그리고 고마움을 그리고 자유의지를 표현해낸 곡이다.

네번째 곡 "이별이 아픔이 아니길" 은 큰 시련으로 다가온 병을 견뎌내려 하지만 결국 무기력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처절함 속에서 떠난 이와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곡으로 아픔을 벗어나 자유롭길 바라는 의도를 갖고 쓰여진 곡이다.

다섯번째 곡 "6월5일 당신에게 (simple ver)" 은 윤성기의 목소리를 조금 더 느끼기 위해 담백한 편곡으로 재현한 버젼이다. 작곡팀 Mum의 작곡가 강지연의 피아노 연주 통해 크로스 오버적인 느낌으로 완성 되었다. 

페이튼의 두번째 앨범의 컨셉은 다소 어둡고 슬픔이 느껴지지만, 따뜻함을 강조하기 위해 아날로그적인 기법을 사용해서 작업되었다. 실화를 가지고 보컬, 연주자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감정이입을 통해 정확한 음정과 연주보다 러프하지만 인간적이고 마음으로 직접 느끼는 감정에 포커스를 맞춰 레코딩 되었다.

탄탄한 가창력과 따뜻한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의 윤성기와 블랙가스펠로 탄탄한 활동을 하고있는  힘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김영지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모리슨 호텔(남수한) 등이 보컬 피쳐링에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트랙별 편곡과 연주에 많은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도움이 녹아 있는 앨범이다.

[Credit]
Bass 김정민, 이은성 
Guitar 김윤상, 김성준 
Piano 강지연, 최민섭, 이요셉 
Arrange 김하민
Mixing 702스튜디오, 김찬영 
Mastering 소닉코리아 박정언, 엘릭 사운드

Executive Producer 페이튼(P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