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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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칸 (Ahobkan)

앨범유형
싱글/EP , 전체 / 가요
발매일
2016.09.21
앨범소개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대전의 문화가 되다. 빵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음악가 "아홉칸 (Ahobkan)"이 "맛있는 음악"을 구웠다. 이름바 빵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워낸 미니 앨범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아홉칸은 수록될 곡들을 작업하기에 앞서 성심당의 맛있는 빵들을 거의 모두 시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주위를 경악케 했다. 그 결과 수록곡들을 작사, 작곡, 편곡 하는데에 커다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서두를 여는 첫 곡 "케익쏭"은 경쾌한 포크 스타일 넘버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성 듀오 "새벽공방"의 "희연"이 보컬을 맡았다. 함께 케익 한 조각 한 조각을 나눈다는 달콤한 이야기를 청량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중심의 소규모 편성에 위트 있는 편곡으로 듣는 재미를 선사해준다.

이어지는 "튀소쏭"은 대전의 명물이자 성심당의 얼굴 "튀김소보로"에 대한 찬가이다. 팝 스윙 기반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후렴구를 더해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는 곡이다. 노래와 퍼커션 연주에는 전국방방곡곡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전의 간판 어쿠스틱 밴드 "1253"이 참여하여 지역 명물의 아이덴티티를 살려주고 있으며, 노래하는 강지연, 한도경(객원보컬)의 조화로운 듀엣 보컬 연기가 돋보인다. (실제 튀김소보로 봉투 뒷면에는 #튀소쏭의 악보가 디자인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 미니 앨범의 피날레는 아홉칸이 직접 가창한 "빙수쏭"이다. 귀여운 아카펠라 인트로를 지나 통통 튀는 리듬 위에 노래가 흐를 때면 마치 팥빙수가 눈 앞에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가 느껴진다. 라임을 살린 재밌는 동요풍 가사 또한 신선하게 들리는데 2001년 윤종신의 팥빙수 이후 감히 다루기 힘들었던 그것에 15년이 지난 2016년 아홉칸이 도전장을 내민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수록된 세 곡을 차례대로 감상하고 나면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배가 고프던지 배가 부르던지. 맛있게 감상하자.   

[CREDIT] 

Producer 아홉칸
All Songs Written & Composed & Arranged By 아홉칸

Vocals : 희연 Of 새벽공방 (Track1), 강지연 Of 1253 (Track2), 한도경 (Track2), 아홉칸 (Track3)
Electric Guitar & Acoustic Guitar : 아홉칸 
Keyboard & Programing : 아홉칸 
Percussion : 최병민 Of 1253 (Track2)
Chorus : 1253 (Track2)
A Cappella : 예쁜아이들 (Track3)

Recorded By 아홉칸 At Zion[H]Studio
Mixed By 아홉칸, 백기윤 At Zion[H]Studio
Mastered By Alex Balzama ME At Swift Mastering (London, UK)
Cover Art Designed By 박선향
Label Promotion By Velvet Witch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