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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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DIA)

앨범유형
정규앨범 , 전체 / 가요
발매일
2017.06.14
앨범소개
가수 디아가 드디어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대중 앞에 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STARDUST’는 지난 2014년 12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함께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노랫말을 담았던 ‘Paradise’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많은 사람이 그동안의 공백을 궁금해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역량과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창작 활동에 매진해왔다고 한다.

앨범에는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되었으며 그중 7곡을 디아가 직접 작사, 작곡하였다.
총괄 프로듀싱에는 린 ‘시간을 거슬러’, 브라운 아이드 걸스 ‘한여름 밤의 꿈’, 백지영 '불꽃' 등을 작업한 작곡가 ‘김대현’이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스터링, 믹스만 50번을 넘게 한 곡이 있을 정도로 앨범 ‘STARDUST’는 작품성이나 사운드나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병적일 정도로 집착한 작품이기도 하다.

첫 곡 ‘잠 못 드는 밤’이 울려 퍼지는 순간부터 마지막 곡 ‘Paradise’까지 앨범을 정 주행하다 보면 마치 신비한 세계로 여행을 잠시 다녀온 느낌이 든다.
그동안 감춰 왔었던 디아의 무한한 상상력에 빠져들어 보자.

01.잠 못 드는 밤에 (작사/작곡 김대현)
첫 도입부부터 울려 퍼지는 신비한 신디사이저 소리가 반짝거리는 밤하늘의 별빛을 연상시킨다. 앨범 ‘STARDUST’의 시작을 알리는 신스팝이다.

02.귀여워 (작사/작곡 디아)
청년실업,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 슬픈 20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늘 불안하고 앞이 막막한 현실은 가수 디아 본인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뒤에서 들리는 어린아이들 목소리 넘어 코러스가 반복되는 귀엽고 경쾌한 느낌은 슬픈 현실에서도 꿋꿋이 밝게 일어나보려는 청춘의 마음이 담겨있다.

03.비행 소녀 (작사/작곡 디아)
여자는 이래야 해, 여자는 저래야 해… 여자들에게도 여러 가지 사회적 편견과 맞서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누가 뭐라 그래도 주눅 들지 말고 자기 자존감을 지켜나가길 희망하는 곡이다. 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 되어 있는 곡이며 뒤에 나오는 기타 솔로와 디아의 고음 애드립이 인상적.

04.U.F.O (작사/작곡 디아)
하우스, 일렉트로 비트에 훵키한 기타 리프가 노래를 흥겹게 이끌고 나간다.
그녀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설레는 사람을 만났다는데…
‘어느 별에서 왔니? 넌 마치 U.F.O”

05.안녕 (작사/작곡 디아)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나는 등 여러 가지 이별들이 겹치면서 탄생하게 된 곡이라고 한다. 디아 기존의 발라드 적인 벌스로 시작하여 일렉트로한 비트가 묘하게 합쳐지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06. Come On Down (작사/작곡 김대현)
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스타일의 곡이다. 몽롱함과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언뜻 들으면 연인이 다투고 화해하려는 내용처럼 들리지만 작가 본인의 의도는 주변에서 보아온 데이트 폭력에 길드는 한 안타까운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했다. ‘난 네 욕심에 멍든다. 널 믿은 만큼’

07. 말 많은 아저씨 (작사/작곡 디아)
세상 어딜 가나 가르치려 드는 꼰대들이 있다!
앨범 곡 중에서 가장 특이한 편곡의 곡으로 꼽힌다.
인도 시타르와 힙합 비트의 이 이상한 조합…

08. 뚝뚝 (작사/작곡 디아)
소원해진 남자친구에 대해서 화가나 쓰게 됐다는 노래.
통통 튀는 피아노 인트로와 경쾌한 브라스 편곡이 뭔가 화난 노래를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09. 집에 가기 아쉬워 (작사/작곡 디아)
앨범 러닝 타임이 끝나가면서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 아닌가 싶다.
반짝거리는 통기타 소리와 엠비언트한 드럼 비트가 마치 연인이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된 밤 풍경이 떠오르게 하는 것 같다.

10. Paradise (작사/작곡 김대현)
어찌 보면 이번 앨범 ‘STARDUST’는 이 곡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가수 디아가 당시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변화를 목말라 하던 시점에서 만났던 곡이였고 이 노래가 시발점이 되어 이번 앨범이 완성되기 까지 원천적인 힘이 됐던 것 같다. 새로운 길은 늘 불안하지만 설렌다. 꿈을 꾸고 도전하지만, 그것이 꼭 좋은 결말을 가져다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꿈을 꾼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값진 일이고 이 노래는 그것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노래를 앨범 버전으로 다시 제 녹음/제 편곡해서 앨범을 마무리하는 트랙으로 실어야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가수 디아가 상상하는 것들, 그가 꿈을 꾼다는 것 역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꿀 수 있기를…

-프로듀서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