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해그미 오정민

해그미 오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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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7.07.18
앨범소개
해금연주가 '오정민', 가수로 돌아오다.

"사랑이 엎질러졌다. 네가 멋대로 번졌다.
사랑이었다. 당신을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랑,
내 사랑의 좌표는 멈췄다." (글 - 오정민)
2015년 "청향(향기를 듣다)"과 2016년 "달(The Moon)"로 대중들에게 해금연주를 선보인 '오정민'은 2017년, '해그미 오정민' 앨범을 통해 감성적인 보컬로 돌아왔다. 해금연주가인 그녀는, 해금을 키며 노래를 하는 모습을 '해그미'라는 단어로 정의해 자신의 이미지를 '해그미 오정민'이라 부르기로 했다.
타이틀곡인 '설레였던'은 맞춤법부터 틀리다. 정확히는 '설렜던'이나 '설레었던'이 올바른 표현이나 '오정민'의 '설레였던'은 시적 허용으로 더 의미 전달에 강하다. '해그미 오정민'의 '설레였던'은 비 오는 날 이별을 맞이한 '여자'를 주인공의 시점으로 둔 노래로, 아무리 외쳐도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소회를 담은 곡이다. 곡 속에서 끊임없이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빗소리가 마치 시계의 초침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들린다. '오정민'은 그녀가 가진 특유의 둥글둥글한 목소리로 귀에 아주 가까이 노래하듯이 불렀고, 보통 가창력이 요구되는 이별노래의 형식적인 틀을 깨어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감성을 노래에 담아냈다. 또한 곡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해금선율은 그녀가 해금연주가라는 본분을 잃지 않게 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코리안 컨텐츠까지 담아낸 노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엔 한양대학교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시너지'의 '이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재림' 대표가 이끌고 있는 '케이크 오브 뮤직'과 공동 작업을 통해, 가장 감정에 충실한 영상 색감을 담고자 고군분투하였다. 남녀배우와 가수 '해그미 오정민'을 철저히 분리해, 노래의 주인공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을 다루는 노래인 만큼, 따듯했던 과거와 차가운 현재의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해 내고 있다. 출연 배우에 대한 정보는 퓨전국악그룹 '아기자기' 공식 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Akijakigroup)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오정민'은 그녀가 속해있는 퓨전국악그룹 '아기자기' 활동은 물론, 개인적인 활동으로도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보자.

[Credit]
기획/제작: 케이크 오브 뮤직
Executive Produced by 이재림 a.k.a 디제아
Co-Produced by 진정민
Directed by 이재림
Composed by 이재림, 진정민
Arranged by 이재림
Written by 진정민
해금 & 노래: 해그미 오정민
Recording Studio: 케이크 오브 뮤직
Mixing & Mastering: 이재림 @ 케이크 오브 뮤직
Photo by 서아름
Art Designed by 서아름
Calligraphy by 김지영
Music Video Filming Director: 이태현
Filming Staff: 한양대학교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시너지'
Film Edited by 한양대학교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시너지'
Artist Promotion by 스타케이크 이엔티 (StarCake Ent.)
Artist Management by 스타케이크 이엔티 (StarCake Ent.)
Special Thanks to 김채영
Represented by 퓨전국악그룹 '아기자기'
퓨전국악그룹 '아기자기' 공식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Akijaki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