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끝 그리고...

끝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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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앨범유형
싱글/EP , 댄스 / 가요
발매일
2017.10.12
앨범소개
팀 보물섬 

1999년 영화 첨밀밀로 유명한 i’m still loving you를 번안곡 으로 불러 당시 10만장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그룹 두리안의 멤버 박지희가 무려 16년 만에 보물섬이란 그룹으로 컴백했다. 방송인겸 래퍼로 활동중인 박권이 제작을 맡았고 작곡은 이현수 프로듀서가 맡았다. 2001년 별이란 노래를 끝으로 가요계를 떠났어도 박지희는 계속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고 대학원 후배인 박권의 부탁과 이현수 작곡가의 노래가 좋아서 오랜 세월 공백 끝에 마이크를 다시 잡았다. 그동안 대학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해 오던 박지희는 노래에 대한 소중함과 무대의 갈증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한다. 같은 멤버 박권 또한 평탄치 않은 인생길을 걸어왔다. 늦은 나이에 방송에 입문해서 라디오진행, 케이블mc,리포터, 레크레이션강사, 유튜브제작등. 않해본게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 오면서도 늘 노래에 대한 꿈을 잊지않고 살아왔다고 한다. 평소 친하던 이현수 작곡가와 얘기를 나누던 중 곡을 부탁했고 박지희에게 노래를 들려 준 끝에 허락을 받았고 팀을 꾸릴 수 있었다. 혼성3인으로 시작 했지만 향후 한자리는 객원 래퍼로 함께 활동 할 계획이다. 현재는 래퍼 잠바가 보물섬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고 있다. 

이번 앨범은 총 두곡인데 가을 느낌이 물신 풍기는 이별노래인 끝 그리고... 와 신나는 복고댄스풍인 babygirl babyboy를 수록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했던 박지희는 노래가 좋아서 보물섬에 들어왔고 20년 넘게 가수가 하고 싶었다는 박권 그들의 삶의 이야기와 희망이 노래에 깊이 베어 있는 걸 알 수가 있다. 끝 그리고는 이별 노래 같지만 사실 희망을 내포 하고 있다.그동안 힘들었던 기억을 지우고 앞으로는 또 다른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노래한다.여기에 박지희의 호소력 짚은 목소리와 박권의 나레이션 같은 랩이 조화를 이룬다. 댄스곡인 babygirl babyboy는 반복되는 리듬과 멜로디라인이 마치 밤과음악사이에 앉아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복고풍의 댄스 느낌이 강하다 신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랩 90년대 후반 가요계 댄스음악을 듣는 느낌이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앨범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고 사랑해 주길 바라는 멤버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

향후 입담까지 좋은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본다. 특히 아무도 가수를 안시켜줘서 내가 직접 만들었어요 라고 말하는 박권의 소개가 씁쓸하면서도 웃음을 준다.

[STAFF]

Executive Produced by 박재권 
Produced by 박곰,잠바,지희 
Composed by 이현수 
Lyrics by 박곰,잠바,지희 
Arranged by 이현수 
E.Piano by 이현수 
Guitar by 옥탑형제 
Recorded by 윤상철 at jworks 
Mixed by mcore sound 
Mastered by mcore 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