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PRAY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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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Parkteria)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8.04.20
앨범소개
박테리아 미니앨범 [PRAY]

‘흔적’이라는 타이틀 곡은 적적한 이별의 그 마음을 피아노 연주 속에 녹여낸 곡이다. 
현재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재우와 박테리아의 첫 콜라보 작업이기도 했었던 ‘흔적’은 갑작스레 이별을 맞이한 그가 그녀와의 기억, 함께한 소중했던 추억들을 정리를 하던 중, 
미쳐 정리하지 못한 "작은 흔적 하나하나가 잠잠했던 그의 마음을 다시 일깨워 아프게 한다"라는
내용의 가사이다.

두 번째 ‘망각’이라는 곡은 점점 식어가는 열정, 점점 더 보여지는 현실, 그 속에서 많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우연히 책상 앞에 앉아 별 생각 없이 펜을 잡고 써 내려간 글을 보며 많은 회의감에 사로 잡혀 있었던 그 시기를 노래 했다.

마지막으로 ‘너희들에게’이라는 곡은 점잖은원숭이들과 함께 활동하던 2016년 제작했던 곡으로 리더 박테리아가 힘들었던 시절 많은 도움을 줬었던 팀 멤버들을 위해 쓴 곡이다. 정말 잃을 뻔했던 꿈도 함께 였기에 지켜질 수 있었고, "멤버들의 위로와 우정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조금씩 현실과 자신이 바라는 이상의 온도차에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 박테리아는 이것마저도 노래가 될수 있다. 대중과의 소통창구를 만들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어떤 것이든 일기를 쓰듯 자신을 써 내려가보자는 생각이다.

사소한 감정 하나하나를 담아 냄으로써 대중과의 소통을 늘리고 박테리아라는 아티스트를 거짓 없이 보여주는것을 목표로 작년부터 부지런히 음악 작업을 해왔다고 한다.

박테리아의 곡을 들으면
그가 현재 어떤 마음인지. 또 그가 지금 어떤 감정으로 노래하는지,
그의 삶 모든 부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듣는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안에서 많은 대중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의 음악,
뮤지션으로서의 행보에 조금 더 귀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