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괜찮을까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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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앨범유형
싱글/EP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8.07.04
앨범소개
박보람 “괜찮을까”

Artist 박보람
Executive Producer 이진영
Director 이단옆차기
Written by 박보람, 이단옆차기 
Composed by 박보람, 이단옆차기
Arranged by EASTWEST
Chorus 김현아
Guitar 유웅렬
Keyboard 박현용
Bass 박현용

Recorded by 김초롱 @ DUBLE KICK STUDIO
Mixed by 조준성 @ Wsound
Mastering by 권남우 @ 821Sound

박보람은 18년 2월 발매한 발라드 ‘애쓰지마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의 힘을 증명했다. 이는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 시켰던 Mnet ‘슈퍼스타K2’에서의 대표무대 ‘세월이 가면’,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의 감성을 잇는 명품 발라더 박보람으로서의 회귀였다.

박보람의 새 디지털 싱글 ‘괜찮을까’는 눈 앞의 이별이 아스라이 멀어져 가길 바라는 한 여자의 바람을 현실적이고 애절한 노랫말로 표현한 발라드다.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며 방을 치우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늦잠을 자고, 미뤄왔던 영화를 보는 일상적인 삶은 “이별 후 각자의 삶으로 돌아온 우리,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의 후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괜찮을까’를 통해 박보람은 점점 더 완숙해져 가는, 완성형 여성 발라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빈틈 없이 단단한 음색으로 곡을 리드하고 후반부 폭발하는 고음으로 꾹꾹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린다. 곡을 아우르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은 박보람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촉매제와 같다.

이별을 겪어봤던 모든 사람들이 해봤던 질문이지만 결국 그 끝에는 이별 후 반드시 마주해야만 하는 슬픔이 기다리고 있다. 노래 속 박보람은 “괜찮을까”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지만, 결국 “나쁜 꿈을 꿨다 생각할게”라고 날선 말을 뱉고 눈물을 쏟아낸다. 이별을 겪은 후 무너졌던 모두와 닮아 있는 박보람의 목소리는 ‘괜찮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다시 한번 감성적인 음색을 아로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