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One More

On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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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eji

앨범유형
싱글/EP , 일렉트로니카 / POP
발매일
2018.09.26
앨범소개
친밀한 속삭임이 댄스플로어 사운드로 변하는 마법의 일렉트로닉 팝
Yaeji [One More]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힙한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예지(Yaeji)
미국 뉴욕 퀸즈에서 출생한 예지(Yaeij)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라왔다. 피츠버그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에 입학, 순수미술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학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로컬 일렉트로닉 뮤직 커뮤니티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자신의 음악적인 재능에 눈을 뜨게 된다. 졸업 후 뉴욕으로 돌아와 본인의 레코딩을 작업하면서 동시에 브루클린의 로컬 댄스 씬에서 활약하게 된다. 

속삭이듯 읊조리며 주술처럼 전해지는 한국어와 영어의 래핑, 힙합 바이브와 아방가르드 팝을 절묘하게 블렌딩한 신선한 사운드의 첫 번째 EP 앨범 [Yaeji](2017), 킬링 트랙 ‘Drink I’m Sippin On’과 ‘Raingurl’이 수록된 두 번째 EP 앨범 [EP2](2017)로 예지는 지금 가장 핫한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주목받게 된다. 영국 BBC에서 선정한 ‘사운드 오브 2018’에 선정되었으며, 코첼라(Coachella)를 비롯한 북미 투어, 유럽과 영국 투어를 모두 솔드-아웃시키며 성공적인 라이브 공연을 펼쳐왔다. 

예지의 새로운 싱글, ‘One More (한번만)’는 믿었던 이의 배신으로 힘든 시기를 거쳤을 때 만든 곡이다.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데모버전을 몇 달 동안 반복해서 들으며 비트를 추가하기도 하고, 신스 파트를 전면적으로 교체하기도 하고, 노랫말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은 ‘One More’라는 곡을 통해 상처의 극복 과정을 음악적인 다큐멘터리로서 남겨졌다. 아픈 기억과 상처의 극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힘을 되찾고 상대방을 용서하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드 템포의 감미로운 일렉트로닉 비트의 ‘One More’에서 예지는 고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