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엄마의 고백

엄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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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iz (애미즈)

앨범유형
싱글/EP , 블루스/포크 / 가요
발매일
2018.10.18
앨범소개
여자사람에서 엄마로 가는 길.

우리 엄마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였는 줄 알았다.
태어날 때 부터 짧은 파마 머리를 하고 태어날 때 부터 목소리는 크고 팔뚝은 굵고 멋이라는 건 관심도 없고 치킨은 다 먹은 뼈에, 생선은 발라 낸 가시에 붙은 살만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하루 세 번 밥하고 설겆이 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렇게 하루종일 일해도 안 힘든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 엄마와 어느날 우연히 악세사리 가게를 지나다 예쁜 악세사리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발걸음도 멈춘 채 이리저리 반지를 껴보던 엄마를 보았다.

그리고 그 날 처음으로 생각했다.
엄마는 언제부터 엄마였을까...

애엄마 일인 밴드 애미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엄마의 고백]은 싱어송 라이터 애미즈의 자전적인 가사의 곡으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고 다소 두렵고 더러는 충격적이기까지 한 육아 현장에서 느끼는 초보엄마의 솔직한 심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우은미의 [부탁해]를 쓴 작곡가 무장공비곰이 프로듀서에, [계란이 왔어요]로 주목받은 인디밴드 삼치와 이기리가 연주와 디자인에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트랙을 완성했다.

엄마들을 위한 노래, 그리고 엄마의 위로가 필요한 모두를 위한 노래를 하고 싶은 애미즈의 첫번째 인사 [엄마의 고백]이 이제 막 엄마가 된 이들에게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Credit]

Producer 무장공비곰 & 애미즈
Lyrics & Music 애미즈
Vocal & Chorus 애미즈
Arrange 이효주
Piano 이효주
Guitar 오휘석
Recorded & Mixed & Mastering 고영민@대박엔터테인먼트
Photo 아바마인드 스튜디오
Art & Degine 이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