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月月 (Monthly Deadly Medley)

月月 (Monthly Deadly Medley)

공유하기

HEATH (히쓰)

앨범유형
싱글/EP , R&B/소울 / 가요
발매일
2018.12.19
앨범소개
모든 달, 모든 계절에 우린 함께였다. 

클럽의 빔 라이트가 붉은 빛을 쏟아내고 이는 스모그의 희뿌연 입자들 위에 앉아 더욱 짙어진다. DJ는 일렉트로니카와 소울, 팝 사운드를 절묘하게 섞어낸다. 사람들은 우퍼와 함께 들썩이지만 한 남자는 바에 앉아 홀로 독주를 마신다. 그리곤 나지막이 뱉는다. 

“3월은 마치 튤립 같아. 질투한 4월의 봄비” 

히스(Heath)의 신곡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은 이렇듯 손에 잡힐 듯 강렬한 장면을 뇌리에 새기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데뷔곡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를 통해 쉽사리 내일을 약속하지 못하는, 보통의 관계를 시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던 그는 첫 인상이었던 서정성에서 한발 나아가 조금 더 과감해졌다.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은 사랑에 대한 단상을 1월부터 12월까지 매 순간을 테마로 풀어낸 곡으로 작가이자 데이즈드(DAZED)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이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에 이어 다시 한번 공동 작사를 맡아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한 해를 시작하듯 연인의 이름이 새겨진 다이어리 첫 페이지, 부풀어 오르는 3월의 튤립이 가진 매혹성, 강렬히 쏟아져 내리는 8월의 장마, 11월 시린 바람에 상기된 볼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매월의 디테일한 테마는 사랑이라는 곡의 주제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심상을 안겨준다. 

히스의 유니크한 음색은 ‘月月(Monthly Deadly Medley)’에서도 빛을 발한다. 간결한 멜로디는 히스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프로듀싱팀 위키드(WiiKEED)는 12개월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도록 목소리와 악기들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그의 허스키한 음색을 더욱 날카롭게 벼려냈다.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은 매 후렴마다 가사를 조금씩 달리한다. “봄여름”은 “가을겨울”로 바꿔 계절감을 살려내고, “가만히 차오르던, 갑자기 들이치던” 마음은 “지금도 펼쳐지는, 하나하나 뚜렷한”이라며 확신을 가진다. 이토록 섬세하고 흡입력 있는 노랫말은 히스만이 겪어내고 있는 사계절이자 변화무쌍한 히스의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이다.

[Credit]

1 INTRO - M.D.M
작사 장우철
작곡 HEATH, Greedy, WiiKEED 
편곡 WiiKEED 

2 月月 (Monthly Deadly Medley)
작사 HEATH, 장우철, 김효진
작곡 HEATH, Greedy, WiiKEED 
편곡 WiiKEED 

3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 
작사 HEATH, 장우철
작곡 HEATH, WiiKEED
편곡 HEATH, WiiKEED

4 月月 (Monthly Deadly Medley) (Inst.)
작곡 HEATH, Greedy, WiiKEED 
편곡 WiiK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