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eel's K-POP

Feel's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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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Chamber Group (플러스 챔버 그룹)

앨범유형
정규앨범 , 크로스오버 / 클래식
발매일
2019.01.30
앨범소개
Credits

Executive Producer: I.N.J (박은해)
Chief Producer: 권석홍

Produced and Arranged by: 권석홍, 한성은, 민유리, 강대명, 신예준, 박지민

Recording Studio: Infinity Studio
Recording Engineer: 신대용@Infinity Studio
Mixing & Mastering: 신대용
Co-Supervising: 김대홍@옥수사진관

A&R: 최원진
Photos: 이종훈@Ultra Studio
Art Work & Design: 권경준@Studio J
Music Video: Forrest TV (이규홍, 김동현, 안종현)
Viral Marketing: 안종현@Forrest

Promotion Agent: 고영휘@GwL
Distributor: Forrest Group

앨범 소개

서울시향 부악장인 웨인 린, 경기필하모닉 악장 정하나, 서울시향 1바이올린 차석 보이텍 짐보브스키, 서울시향 비올리스트 대일 김, 강남대 객원교수 첼리스트 허철, KBS 교향약단 베이스 수석 이창형, 그리고 피아노의 윤소영 서울사이버대 교수 등이 모여서 만든 전문 클래식 연주 그룹 플러스 챔버 그룹이, 마마무와 원어스 등 K-Pop 스타들이 소속된 RBW의 제작 이사 겸 프로듀서 권석홍을 비롯한 인제이 프로듀싱팀과 손잡고 만든 K-Pop 크로스오버 연주 앨범 “Feels K-Pop” 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K-클래식을 선보였다. 
단순히 K-Pop을 연주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클래식계와 K팝계의 완벽한 상호 작용의 첫 케이스라는 의미가 무엇보다 크고, 단지 한국 연주자가 국제적 활동을 한다거나 국악이나 민요를 클래식으로 연주했다는 의미가 아닌, 한국적 현대 문화코드를 담은 클래식이라는 의미의 K클래식 앨범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이 앨범은, 기존의 일시적이고 단순하게 가요를 클래식 악기로 연주했던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편곡과 연주로, 듣기 어려운 아카데믹한 현대음악과 달리 감성적이고 현대인이 접근하기 쉬운 현대음악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요즘 클래식계에 급속도로 유행하기 시작하는 K-pop 연주의 공식적 서막을 연 K-클래식의 선두주자 플러스챔버 그룹. 이제 이들을 통해 K-Pop에 이어 K-클래식이 세계음악 시장에 한국 예술 문화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다.

[수록 곡 소개]
1.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원곡: 에일리, 김범수
작곡: 안영민
편곡: 한성은, 권석홍
원곡 자체가 가지고 있는 흐름이 상당히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최대한 원곡의 느낌을 살린 편곡으로 에일리 버전과 김범수 버전의 스트링 편곡자인 권석홍의 편곡을 많이 반영, 화음의 리하모니나 곡 변형을 최대한 자제했고, 피아노와 스트링의 선율도 중간중간 기존 원곡에 편곡되었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사용하면서 목소리가 아닌 악기들로 원곡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2. 서른 즈음에
원곡: 김광석
작곡: 강승원
편곡: 신예준
굳이 서른 즈음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지나간 세월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이 편곡은 그 세월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부드럽고 따뜻한 현악기와 피아노의 음색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또한 원곡을 최대한 살리면서 원곡이 주는 감정을 더 살리는 방향으로 편곡됐다. 이 노래가 연주되는 몇 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 수많은 세월들이 무심코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 시대에 다시 한번 지나간 것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3. 잘못된 만남
원곡: 김건모
작곡: 김창환
편곡: 강대명 (DMK), 한성은, 권석홍
크게 두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첫 섹션에서는 2019년 잘못된 만남의 신선한 리메이크 버전을, 두번째 섹션에서는 1995년의 친숙한 잘못된 만남을 앙상블의 비트와 함께 접할 수 있다. 특히 두번째 섹션에는 단지 원곡의 느낌을 살린게 아니라, 비발디의 사계 [겨울] 스타일로 도입, [여름]의 화려한 하향 진행,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의 빠르고 무거운 피아노 상향진행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에 대한 오마쥬가 담겨있으며, 원곡인 김건모 버전의 유명한 리프로 마무리된다.

4. 나로 말할 것 같으면 (Voice Sample: 화사 (마마무))
원곡: 마마무
작곡: 김도훈
편곡: 강대명 (DMK@LAYERS)
마마무가 이 곡을 발표했을 당시 크로스오버 연주팀 레이어스의 완벽한 크로스오버적 커버로 이슈가 되기도 했던 곡을 레이어스의 멤버 강대명이 플러스 챔버에맞게 재편곡한 곡이다. 곡의 신나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서, 원곡 스타일의 틀을 유지하면서 연주자들의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곡을 편곡하였다. 악기연주로 들을 때 원곡과는 다르게 새롭게 들을 수 있다.

5. 잊지 말아요
원곡: 백지영
작곡: 김도훈, 이현승
편곡: 민유리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가사로 담고 있는 곡이다. 원곡에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애절함’을 그대로 악기로 표현했다. 도입부에 나오는 첼로의 솔로는 마치 가사를 그대로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초반에는 감정을 절제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후반부에는 모든 악기가 묵직한 힘을 갖고 연주한다.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라고 호소하는 백지영의 목소리를 악기로 표현하는 부분이다. 원곡의 가사를 생각하면서 이 곡을 듣는다면 아련한 감정이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6. 음오아예
원곡: 마마무
작곡: 김도훈
편곡: 한성은
톡톡 튀는 마마무의 보컬 느낌과 이 곡이 가지고 있는 유쾌함을 연주를 통해 표현했다. 각각 악기들이 제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보컬의 개성과 핵심 대선 등이 살아있고, 그것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마마무의 개성을 현악 앙상블로 담아냈다.

7. 술이야
원곡: 바이브
작곡: 류재현
편곡: 한성은
빼어난 가사와 운율, 바이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국민가요급 힘을 가지고 있는 원곡의 분위기와 느낌을 편곡과 연주를 통해 잘 살려냈다. 중간 원곡과 다른 악기들 간의 멋진 테크닉과 현이 가지고 있는 화려한 앙상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8. 가시나무
원곡: 시인과 촌장
작곡: 하덕규
편곡: 민유리
가사만으로도 철학적으로 모든 것이 다 표현되는 곡 ‘가시나무’. 가사 속에 담고 있는 고백의 느낌을 앙상블 연주 곡에서도 묵묵히 느낄 수 있다. 시인과 촌장 노래의 원곡이 가지고 있는 깊이를 충실히 연주로 표현한, 자기성찰의 시간을 주는 곡이다.

9. 시간을 달려서
원곡: 여자친구
작곡: 이기용배
연주곡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앞부분은 차분하게 전개하되,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살린 편곡으로, 1절 이후는 서서히 가속도가 붙어서, 철학적인 시간의 가속도를 내재했지만 전체적으로 원곡의 분위기를 유지했다. 여자친구의 발랄한 개성보다는 좀 더 힘 있는 현악 연주로 원곡의 틀 내에서 조금 다른 해석을 한 곡이다.

10. 별이 빛나는 밤 
원곡: 마마무
작곡: 김도훈, 박우상
편곡: 박지민
개성 강한 아티스트 마마무의 변화무쌍한 패시지들의 조화가 특징인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되, 실내악 편성에 맞게 그 뉘앙스를 연출한 편곡과 연주로, 제목에서 오는 느낌을 담아냈다.

11. 사랑의 배터리
원곡: 홍진영
작곡: 조영수
편곡: 민유리
야구의 배터리처럼 국내 최고의 작곡, 작사 배터리인 조영수와 강은경의 ‘사랑의 배터리’는, 밝고 신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트로트 곡이다. 이 연주곡은 홍진영의 귀여운 원곡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탱고리듬으로 편곡되었다. 초반과 중간에는 아주 다른 느낌의 부드러운 분위기로 곡에 새로움을 가미해주고, 그 외 부분은 신나고 힘있는 탱고 분위기로 연주한다. 이 연주를 듣는 시간만이라도 배터리가 채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