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오 나의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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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Ari)

앨범유형
싱글/EP , 국내CCM / CCM
발매일
2019.06.20
앨범소개
아리 [오 나의 주여]

이 곡의 느낌을 소개하자면 어두웠던 어린 시절에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나아가는 어린이가 이젠 밝게 성장한 어른이되어 하나님께 찬양을 하는 내용이다. 여학생의 아멘이라는 가사가 반복 되면서부터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상상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곡은 6년전에 조이엘이라는 목사님께서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가사를 전달 받아 나에게 전하여 주셨는데 나도 즉시 성령의 감동으로 멜로디를 받아서 당일에 완성된 곡이다. 그래서 나는 바로 음악 작업을 시작 할려고 하였으나 그때 성령의 음성이 나에게 들렸는데 너는 아직 이 곡을 부를 준비가 안되었다고 한다. 나는 "어떤 준비요? 전 음악 작업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였으나 성령의 음성이 "이제 부터 나를 한걸음씩 따라와 보면 안다"라고 한다. 그 후로 나는 성령에 이끌려 6년동안 욕심과 교만과 거짓을 내려놓는 훈련을 받았다.그 세월이 나에겐 고난과 시련이었지만 달게 받아들였다.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나는 많이 변해 있었다.나는 내가 그동안 대역 죄인이었던 것을 깨닳고 6년간의 훈련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어느날 성령의 음성이 들려오는데 이제는 너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제 음악 작업을 시작하라고 한다. 성령의 음성이 말하는 준비라는 것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6년동안 노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안나온다.그때 또 성령의 음성이 들리는데 너의 노래 실력에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직 너의 마음이 노래에 담겨 있어야 한다고 한다.그래서 노래는 잘하지 못했지만 마음을 담아서 노래를 했다.
좋은 녹음실에서의 녹음과 좋은 장비를 구입할 금전적 여유는 있었지만 내게 들리는 성령의 음성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다.
모든 작업을 최소 비용을 들여 작업을 하라고 한다.그래서 녹음실도 없이 작은 연습실을 빌려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새벽 시간에 노래 녹음을 하고 음악 작업을 했다.

왜 이렇게 음악 작업을 해야만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때 성령의 음성이 그 이유를 말해준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만든 음악도 내가 함께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곡이 될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란다." 

그렇다.이 곡은 내가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난 그저 도구로 사용될 뿐 하나님께서 하시는 거였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다시 한번 내 생각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기로 했다. 처음 부터 모든 작업을 혼자 진행했기에 많이 지쳐 있었고 이젠 믹싱을 보낼려고 하는데 그때 성령의 음성이 나에게 믹싱까지 도전해 보라고 한다. 난 도저히 자신이 없었지만 유튜브를 찾아보며 조금씩 배워서 믹싱까지 해봤다.완전히 진이 빠지는 일이었다. 결국 믹싱을 마치고 마스터링을 하러 갔는데 결과는 참담했다.처음 해보는 믹싱이 잘 나올리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마스터링 기사분이 실력이 있는 분이라 어느정도 만져주셨기에 이젠 조금 음악같이 들리지만 나는 결과에 많이 실망을 했다.

나는 하나님께 "이건 제가 원했던 음악이 아닙니다.이런 음악을 누가 듣겠어요?"라고 했다.그러자 내게 들리는 성령의 음성이 말하기를 "내가 너에게 대중 가요 히트곡을 만들라고 했냐?"
한방 먹었다.또 나의 생각이 들어간 것이다.나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심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대중 가요를 했던 시절처럼 말이다.

나는 새로 비용을 들여 믹싱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다시 믹싱을 할려고 했으나 내게 성령의 음성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다.
그때 또 다시 나에게 들리는 성령의 음성은 "넌 최선을 다했어,비록 니가 만든 음악은 많이 미흡하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최상의 음질의 음악이 아니라 음악을 만든 사람의 노력과 마음이란다" 라고 한다.
그러면서 한번 더 들려 오는 성령의 음성은 "그 동안 음악 만든다고 수고가 많았다,이제 내가 이 노래로 많은 영혼들에게 눈물을 부어서 마음을 정화시킬 계획이란다" 라고 한다.

"과연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릴 사람이 있을까?" 라고 나는 생각 했다.하지만 성령의 음성이 맞았다.
음원이 발매되기전 가사를 주신 조이엘 목사님께서 자신의 교회 성도님들께 이 노래를 들려 주셨는데 정말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비록 많이 미흡한 곡이지만 이 곡을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사의 내용처럼 세상의 모든 욕심과 교만과 거짓을 버리고 회개의 열매를 맺어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피소드* 
 
녹음을 다 끝내고 음원 유통사와 종각역 근처에서 계약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중 화장실이 급해 볼일을 보고 지하철을 탔다.
두 정거장이 지나고서야 계약서를 화장실에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나는 다시 되돌아가 화장실에 가보았으나 계약서는 없었다.누군가 가져간 것이다.
허탈한 웃음을 짓고 집으로 돌아 오던 중 성령의 음성이 들렸다."이젠 그런 계약서는 필요 없지 않니? 넌 이미 나와 계약했잖아"
그렇다.내가 계약서를 두고 온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잠시 한눈을 팔게 해서 계약서를 두고 가게 한 것이다. 
오늘 일은 나에게 너무 중요한 것을 깨닳게 했다.우리는 이 세상 죄와의 계약을 끊고 오직 하나님과 계약을 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은 누구와 계약을 하셨나요?

:: Credit 
작사_ 조이엘,김영호
작곡_ 김영호
편곡_ 김영호
일렉 기타_ 김영호
미디 작업_ 김영호
노래_ 김영호
나래이션_ 김우주
코러스 정미애
믹싱_ 김영호
마스터링_ 소닉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