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06312

0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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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로16길

앨범유형
싱글/EP , 전체 / 가요
발매일
2019.07.01
앨범소개
음악단체 [논현로16길]의 밴드명은 밴드를 결성 시킨 Music Label ‘GOGO2020’이 위치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지를 뜻한다. 
밴드명에 대해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그저 이 곳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뭉쳤기에 가장 Natural한 자기다운 음악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이름이었다고 멤버들은 말한다. 
[논현로16길]의 미니앨범명인 ‘06312’는 실제 ‘논현로16길’의 우편번호이다. 
고유의 우편번호가 그 지역을 식별하는 Code이듯, 이들은 사랑이라는 삶의 가장 보편적인 주제에 이별이라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자신들의 첫 작품의 식별 코드로 삼았다. 
세상에는 수 많은 사연의 사랑이 존재하듯 그 다른 편엔 그 숫자만큼의 이야기를 담은 이별이 존재한다. 이들은 이별에 대한 자신들의 얘기를 다섯 곡에 담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냈다.
첫 번째 트랙인 ‘더 이상 노을은 아름답지 않다’는 Acoustic Guitar의 Riff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을 맞이한 사람에게 사랑의 빛으로 물들었던 노을은 더 이상 아릅답지 않다 라는 쓸쓸한 감성을 나타낸다. 
특히, 이 곡은 [논현로16길]이 표방하는 음악에 가장 대표적인 색깔이라고 멤버들은 말한다. 
두 번째 트랙인 ‘사랑은’은 Acoustic Guitar의 Sample을 주된 테마로 사용한 곡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뽕끼’ 있는 Guitar의 리듬과 Tropical적인 편곡이 Natural한 Groove를 유지하며, 사랑과 이별, 인생은 결국엔 그렇고 그런 것이라는 자조적인 가사와 대비되는 유쾌한 느낌의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인 ‘해후’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여인이 다시 돌아오고 싶어하는 상황을 묘사한 곡으로 Soul R&B와 Britpop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여 있는 Trendy한 넘버이며 
네 번째 트랙인 ‘What U do’는 “그렇게 씹다 버린 껌 같았던 거야?라는 가사가 우리가 한번쯤은 사랑과 이별을 통해 자신의 궁극적인 찌질함을 느껴보았음직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90년대 감성의 Retro한 곡이다. 
마지막 트랙인 ‘Don’t touch me’는 Medium Tempo의 Groove한 곡으로 곡의 초반 Synth tone이 이끌어 가던 무드를 “사랑했었다! 뻔한 거짓말, 난 믿고 싶었다! 이젠 갖다 버릴 것 같은 쓰레기 넌 나를 버렸다”라는 의미심장한 가사와 함께 Rock적인 편곡으로 전환이 되는 강렬한 넘버이다. 
이렇게 다섯 곡은 한 사람이 겪은 이별을 한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 듯 앨범을 채우고 있으며, 이들 [논현로16길]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이 다섯 곡의 주요 부분을 담아내어 엮은 특이한 시도로 여러분의 눈과 귀를 만족 시킬 것이다. 
이들이 머물고 있는 ‘논현로16길’ 그 거리에서는 앞으로 어떤 음악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까? 우리 모두 이들의 거리를 함께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