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Wild Flowers On The Island

Wild Flowers On Th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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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mine Park

앨범유형
싱글/EP , 뉴에이지 / 뉴에이지
발매일
2019.07.18
앨범소개
Ermine Park(박다해)

- Wild Flowers On The Island

작곡가 박다해는 'Ermine Park'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이 주는 이미지와 색채감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영상음악, 전자음악, 합창음악, 국악, 클래식 및 뉴에이지 음악 등에서 다양한 작곡 활동을 하고 있다.

첫 디지털 앨범 'Wild Flowers On The Island'는 들판에 피어있는 야생화의 풍경에 영감을 받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꽃은 아름답고, 화려하게 피어나 그 절정을 이루고 난 뒤에는 처절하게 지고 만다.

이러한 과정은 인간의 삶과 비슷하다. '야생화'는 곧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

짧은 인생 속에서 사람은 꽃처럼 아름다운 순간을 피우고, 그 순간들을 자신의 기억 속에 담고 살아간다.

모진 들판에서도 강인하게 살아남는 야생화처럼 때로는 행복과 슬픔을 반복하며, 각자의 인생을 영위해 나간다.

결국, 인간은 외롭고 고독한 존재이지만,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삶에 대한 고찰과 서정적인 감성을 작곡가 박다해의 음악적 어법으로 표현하였다.

[Track Review] 

1. Flowers fall / 작곡: Ermine Park 

여행지에서 들판에 핀 아름다운 꽃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이 지나가도 우리들의 기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담아 이 곡을 작곡하였습니다. 

2. Reminiscence / 작곡: Ermine Park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살아온 역사가 있습니다. 그 기억의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 때로는 회상에 잠기기도 하고, 그 시절을 추억하며, 나만의 특별한 '선물'처럼 간직합니다.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속에 담아 추억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하듯 작곡하였습니다.

3. Reunion / 작곡: Ermine Park 

각박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 그리워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 옛 기억들을 추억하거나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 기억들은 우리들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도 합니다.

따듯했던 감정의 기억..그리고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나날들..그 모든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4. Tears / 작곡: Ermine Park

아침 산책길에 이슬을 머금고 있는 작은 야생화의 모습이 마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처럼 투명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길가 모퉁이 구석에 홀로 피어 있는 야생화의 모습이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고,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아름다움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한 존재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존재의 이유가 있으며, 순수성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음을 '눈물'이라는 주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5. Music box in the past / 작곡: Ermine Park 

희미한 기억들은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뮤직 박스 안에 오르골의 잔향처럼, 희미하게 기억하는 과거의 잔상에 대해 음악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Credits] 

Produced by Ermine Park

Composed and Recor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