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orever Turned Around

Forever Turned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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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ney

앨범유형
정규앨범 , 블루스/포크/컨트리 / POP
발매일
2019.08.30
앨범소개
시카고 출신의 인디 팝 듀오 Whitney
오래도록 기억될 클래식 아메리칸 팝 사운드 [Forever Turned Around] 

맥스 커케이식(Max Kakacek)과 줄리언 에를리히(Julien Ehrlich)로 구성된 시카고 출신의 팝 듀오 밴드 휘트니(Whitney)는 오래된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들려올 법한 클래식한 아메리칸 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2016년 공개된 데뷔 앨범 [Light Upon the Lake]는 피치포크(Pitchfork) 미디어와 NME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컨트리 뮤직의 여왕 돌리 파튼(Dolly Parton)의 ‘Gonna Hurry (As Slow As I Can)’과 올드 팝의 정수 라이온(Lion)의 ‘You’ve Got A Woman’을 커버한 2-트랙 싱글을 공개하며 올드 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7년에는 한국을 방문, 성황리에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휘트니의 두 번째 앨범 [Forever Turned Around]는 데뷔 앨범에 이은 폭시즌(Foxygen)의 멤버 조나선 라도(Jonathan Rado)와 브래들리 쿡(Bradley Cook)이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작곡에는 듀오의 투어 기타리스트인 지야드 아스랄(Ziyad Asrar)가 참여하였고, 동향 시카고 뮤지션인 리아 콜(Lia Kohl)과 OHMME의 메이시 스튜어트(Macie Stewart)가 스트링 세션에 참여하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어냈다. 첫 싱글로 친근한 분위기와 편안한 그루브가 전해지는 ‘Giving Up’이 공개되었으며, 로드 트립을 스케치한 미국 포틀랜드의 풍경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귀여운 후렴구가 인상적인 ‘Valleys (My Love)’가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되었다. 편안하게 다가오는 컨트리/팝 싱글 ‘Used To Be Lonely’와 자연스러운 리듬과 플로우 속에 차분한 브라스 세션이 함께하는 ‘Before I Know It’에서는 향수가 전해지는 클래식한 아메리칸 팝 사운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송라이팅은 더 정교해졌고 더 차분해진 감성으로 그려낸 고전적인 사운드가 자리 잡고 있다. 휘트니의 이런 자연스러운 음악적인 변화는 앨범의 중간에 자리한 인스트루멘탈 트랙 ‘Rhododendron’이 말해주고 있다. [Forever Turned Around]는 데뷔 앨범에서 보여주던 로파이-인디나 소울-팝 사운드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아메리칸 루츠 음악에 대한 동경과 열정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