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Miami Memory

Miami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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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Cameron

앨범유형
정규앨범 , 락 / POP
발매일
2019.09.13
앨범소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련한 신스팝 사운드, 독특한 무대 매너와 개성으로 음악 씬의 유일무이한 존재로 떠오른 호주 시드니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카메론(Alex Cameron). 그는 일렉트로닉 밴드 시케이(Seekae)의 멤버이기도 하다. ‘실패한 엔터테이너(카바레 무대의 가수)’라는 컨셉의 데뷔 앨범 [Jumping The Shark](2013)를 발표하고, 팍시즌(Foxygen), 케빈 모비(Kevin Morby), 언노운 모털 오케스트라(Unknown Mortal Orchestra)와 함께 투어를 하였다. 알렉스 카메론은 라이브 공연시에는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색소폰 연주자 로이 몰로이(Roy Molloy)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팍시즌(Foxygen)의 조나선 라도(Jonathan Rado)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킬러스(Killers)의 브랜든 플라워즈(Brandon Flowers)와 인디 뮤직 퀸 엔젤 올슨(Angel Olsen)이 참여한 두 번째 정규앨범 [Forced Witness](2017)는 한층 친밀한 인디 팝/락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알렉스 카메론의 뮤즈, HBO 시리즈 ‘걸스(Girls)’의 히로인 제미마 커크(Jemima Kirke)가 등장한 일렬의 시리즈 형식의 뮤직 비디오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알렉스 카메론의 세 번째 정규 앨범 [Miami Memory]는 그의 앨범 주에서 가장 확장된 사운드를 지닌 앨범이 되었다. 전작들이 캐치한 팝 멜로디에 신스팝/뉴웨이브 풍의 사운드가 돋보였다면 본 작은 감성적인 클래식 락에 기인하고 있다. 조나선 라도가 전작에 이어 프로듀서로 참여하였고 뷔욕(Bjork)과 케레라(Kelela)와 작업해온 마르타 살로니(Marta Salogni)가 믹싱을 담당하였다. 로이 몰로이의 색소폰, 베이스, 기타와 올겐 사운드는 [Miami Memory]의 제목만큼이나 온기를 품은 멜랑꼴리한 감성을 한층 증폭시킨다. 그 어느때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알렉스 카메론의 음색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구현되었다. 신스 사운드와 어쿠스틱 피아노가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첫 곡 ‘Stepdad’, 헤비한 전자음과 트로피컬한 감성이 전해지는 뉴웨이브 싱글 ‘Miami Horror’가 전작들의 신스팝 사운드를 닮아 있다면, 경쾌한 팝/락 싱글 ‘Far From Born Again’과 캐치한 멜로디 라인의 얼터너티브 팝 싱글 ‘Gaslight’, 그리고 마치 미트 로프(Meat Loaf)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클래식 록 넘버 ‘Too Far’는 새롭게 확장된 알렉스 카메론의 음악적 색깔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