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조금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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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이디 블루스

앨범유형
싱글/EP , 락 / 가요
발매일
2019.11.28
앨범소개
퍼플레이디 블루스 (Purple Lady Blues) 1st. EP 

관능의 보랏빛 선율

퍼플레이디 블루스 (Purple Lady Blues)의 첫 EP앨범 - ‘조금 특별한 이야기’

‘퍼플레이디 블루스’는 ‘달 고양이’로 활동한 작곡가 겸 보컬 도연블루스, 재야 블루스의 명인으로 널리 알려있지만 그 면모는 베일에 쌓여있던 스키드마크, 신촌블루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병호. 그리고 국내에서 퍼커션을 사용한 앨범이라면 그의 이름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국내 정상급 퍼커션니스트 김정균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보라(Purple)는 고혹적인 색상이다. 우아하며 화려하다. 때로는 고독하고 추하게도 느껴진다. 다양한 면모를 보이는 이 색은 우리 인생과 같다. 
그러면 레이디(Lady)는 왜 레이디인가? 이 부분은 은밀한 생략으로 남겨두기로 한다. 이 역시 우리 인생과 같다.
퍼플레이디 블루스는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블루스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독보적이고 관능적인 음악을 추구한다.

국내 정상급 블루스 연주자들의 참여

특히 이번 그들의 첫 EP에서는 네오블루스 기타리스트 SAZA 최우준이 어쿠스틱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여 블루스의 향기를 더 진하게 배가시켜 주었다.
또, 베이스에 정영준, 드럼에 이도헌, 피아노와 해먼드오르간과 하모니카에 안정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이름을 알려온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연기 자욱한 바에 앉아서 마시는 진한 마티니 향기
성인에 의한 성인을 위한, 농익은 그들의 ‘조금 특별한 이야기’

순수한 ‘광기’와 ‘욕망’은 아름답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회통념에 의해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광기’와 ‘욕망’까지 억압당하며 금기시 되어왔다. 하지만 순수한 광기와 욕망은 창조의 거대한 에너지이다. 창조의 근원, 샘이다.
절대 선, 절대 악이 존재하기는 한가? 사회가 절대 선악을 규정한 것은 아닌가?
그대는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가.
블루스는 솔직한 음악이다. 원초적이며 원시적인 에너지를 간직하고 있다.
퍼플레이디 블루스는 블루스를 통해 이 부분을 상기하고자 한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진한 블루스의 매력에 흠뻑 깊이 젖어보자.
이런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를 퍼플레이디 블루스는 연주경력 도합 반백년이 넘는 김병호, 김정균의 농익은 연주와 마성의 블루스 보컬리스트 도연블루스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전한다.

그들이 만들어 낸 환상 속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소름끼치도록 강렬한 뮤직비디오

베일에 싸여있는 전설의 로버트 존슨 이야기를 곡의 모티브로 삼은 만큼, 퍼플레이디 블루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소름끼치도록 환상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곳곳에 숨겨놓은 상징을 따라가다 보면 놀라운 이야기의 전말을 찾을 수 있다.
고혹적이며 매혹적인 악마는 ‘보이스 시즌3’에서 일본의 유명 화가 ‘카네키 유키코’로 출연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양예승이 열연하였다.

01. 그렇게 그는 전설이 되었다.

작사, 작곡, 편곡-도연블루스

‘삶과 죽음 그리고 욕망에 대한 이야기. 말해줘요 당신의 소원을…….’

불세출의 기타실력을 얻기 위해 교차로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유명 뮤지션 로버트 존슨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다. 악마가 화자가 되어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욕망에 솔직해져서 진정한 자유를 찾으라고 유혹한다.
비록 그 대가가 당신의 영혼일지라도, 그렇게 당신도 전설이 될 수 있다고…….

도연블루스의 속삭이다 폭발하는 마성적이고 요염한 보컬이 매혹적인 곡이다. 도연블루스가 악마 역할을, SAZA 최우준이 악마와 동행하는 기타 역할을 맡았다. 
후주에서 광기어린 SAZA의 어쿠스틱 기타연주는 당신을 강력하게 유혹할 것이다. 
로버트 존슨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이 곡은 그 시대의 델타블루스 느낌으로 어쿠스틱하게 편성되었다. 믹스를 담당한 도연블루스에 의하면 퍼커션과 베이스라는 요술램프에서 보컬과 기타가 요정 ‘지니’처럼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로 믹스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02. COIN

작사, 작곡, 편곡- 도연블루스

‘처절한 사랑, 다시 돌아간다면…… 우리는 조금 달라질 수 있었을까?’

너무 의존하게 된 연인, 서로를 향한 욕망의 덩어리.
서로 기대왔기 때문에, 받쳐주는 균형이 사라지면 버틸 수 없는 상태다. 
아이러니하게도 기대기 위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봤기 때문일까? 시간을 돌려 처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도연블루스의 포효하는 절창에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 하모니카와 기타 선율이 뒤를 따르며 절규한다.
독백으로 토해내는 김병호의 기타솔로, 이런 연주는 김병호만이 가능하리라.
여자와 남자의 마음을 이야기하듯 후주에 하모니카와 기타의 대화가 펼쳐진다.
연주자들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곡으로 모든 연주자들의 농익은 연주가 짙고 진하다.
이 곡에서는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 등에서 건반을 연주한 안정현이 해먼드 오르간과 피아노에 하모니카까지 연주했다.  

03. 꺼져 버려

작사 도연블루스/ 작곡 도연블루스/ 편곡 도연블루스

‘뭐 이렇게 거치적거리는 게 많아? 다 꺼져 버려!’

구태 한 것들, 구차한 것들, 부패한 것들, 부정한 것들, 하여튼 내 인생, 내 앞길에 알짱대는 것들 다 꺼져 버리라는 화끈한 블루스 록이다. 
등장하는 악기 모두가 ‘꺼져 버려’ 하고 선창하면 보컬 도연블루스가 그 꺼져 버려야 하는 대상을 선정하는 악기와 보컬의 대화로 이루어진 원초적 구성을 갖고 있는 곡이다.
퍼커션과 드럼을 양옆으로 완전히 나누어 각자 팀을 이루고 기타 두 대가 각 팀의 선봉장이 되어 전투를 벌인다. 
이 전투의 백미는 간주 부분의 기타 솔로이다. 기타 두 대가 난투를 벌이고 끝에는 화합한다. 
지글거리는 화끈한 두 대의 기타는 모두 김병호가 서로 다른 역할로 1인 2역을 연기했다. 
후반부 모든 악기들의 거대한 폭발이 압권이다.
세상사 짜증나고 그대를 건드리는 것들이 많을 때 큰 소리로, 그대 이 노래를 부르자.
‘다 꺼져 버려!’

퍼플레이디 블루스 홈페이지 : www.purpleladyblues.com 

[CREDITS]

Vocal : 도연블루스
Electric Guitar : 김병호
Percussion : 김정균
Acoustic Guitar : SAZA 최우준
Bass : 정영준
Drum : 이도헌
Piano, Hammond Organ and Harmonica : 안정현

Recorded by 남송지, 도연블루스
Mixed and Mastered by 도연블루스
Recording, Mixing & Mastering : Yellow Peach Studios

[Production CREDITS] 
Production : Yellow Peach Studios
Producer : 도연블루스
Album Art direction & Design : 정상학

[Music Video CREDITS]
Director : 이영천(BBANG FILM), 도연블루스
The lead actress : 양예승 
Stylist : 도연블루스, 이승주
Hair & Make up : 꽃단장/이승주, 한지민
Film Crew : BBANG FILM/이영천(Director), 한승희(Assistant Director), 변태영(Gaffer), 김주용(Photographer) 
Casting Director and Double actor : 김택규
Location : 예와생 스튜디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