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Yours Truly

Yours Tr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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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송 (LoveSong)

앨범유형
정규앨범 , 인디 / 가요
발매일
2020.03.11
앨범소개
러브송 (LoveSong) [Yours Truly]

싱어송라이터 LoveSong의 첫번째 정규앨범 [Yours Truly] 가 디지털 음원 발매되었다.
“Yours Truly” 란 보통 편지의 맺음말로 쓰이는데, 이 문구를 직역한 뜻 ‘진심으로 그대의…’가 앨범의 컨셉 아이디어라고 한다. 앨범 주제는 ‘사랑의 과정’으로 주인공 자신에게 사랑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과정 안에서 느껴온 감정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한 것과 같이 트랙리스트를 구성하였다. 특히, 14번 트랙 바람편지 (windletter)는 사랑의 끝에서 상대방에게 전할 수 없는 편지를 뜻하는데, 이 앨범 전체는 결국 자신에게 쓰는 편지라고 할 수 있다. 트랙리스트 순서는 ‘사랑의 과정’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선을 반영하였다. 첫 만남의 설렘, 권태기, 이별, 귀국 후 느끼는 그리움, 그리고 깨달음과 이해를 통해 성숙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각 트랙에 담았다고 한다.
특히, 24일 발매되는 음반 아트워크는 LoveSong이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감성을 한층 더 와 닿도록 하기위한 뮤지션의 세심한 노력이 돋보인다. 각 트랙의 소개를 곡명과 가사 대신 편지 형태의 글로 대체하였으며, 그 글과 함께 다양한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다. 이는 일러스트레이터 권서영 작가의 작품이다. 이러한 감각적인 각 아트워크의 조합은 리스너로 하여금 그녀의 음악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Tracks]
Track 01. Dear youth,
“분홍빛으로 물들어가”
지금의 나에게, 나의 청춘에게
알 수 없는 미래와 불안함으로 사로 잡혔던 시간들,
나의 생각들, 그리고 영감들을
그 중간의 경계선 위에 휘청거리는 지금의 나의 모습.
더 나아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만의 색채로, 향기로 찬란하게 물들어가고 있는 과정을 표현한 노래.

Track 02. Hello (+1-800-LOVESONG)
"네가 너무 보고 싶은 거 있지”
주인공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 노래.
괄호 안의 +1은 미국의 국가번호, 주인공의 현재 상태를 의미한다.

Track 03. Rose
“너와 있으면, 나는 장미 한 송이”
사랑에 빠지면 장미가 되는 것.
좋은 말들, 행복한 시간들.
서로 꽃처럼 대하며 감정이 피어오를수록, 우리 사랑의 향기가 진해지는 것을 표현하였다.

Track 04. 바빠서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화장실도 못 갔니? 마음이 없었지, 시간이 없었겠니”
헤어지는 연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 ‘바쁘다’는 이유.
나와 함께 하던 때에 남자친구가 남들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나에게 하고 있다고 느낄 때.
나는 바쁘지만 그 사람 연락 기다리며, 우리 사이의 거리감이 느껴질 때를 표현한 노래.

Track 05. 너와 함께할 바엔 내 심장 베는 게 낫겠어
“끝까지 구질구질해 끝까지 찌질해"
이별을 직감하고 있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
들쑥날쑥한 그 사람의 마음, 헤어짐을 얘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말도 안 되는 변명들로, 나의 자존감과 우리가 사랑했던 순간들을 퇴색시켜버린다.
찌질한 그대에게 먼저 이별을 말한다.
“끝, 끝, 끝.”

Track 06. I Blame Pacific Ocean (Title)
“지구 반 바퀴를 돌기엔 내 맘이 짧았나 봐요 maybe”
이미 끝이 난 우리 사이,
누굴 원망해야 하나?
거리 때문에
우리 사이 갈라놓은 태평양을 원망해
그 사람을 사랑했던 내 마음을 원망해
아니 사실 그 벼랑 끝에 서있는 네가 제일 원망스러워

Track 07. 비행기 안에서
“힘들었던 유학시절을 구름 위에 띄워”
“아 빨리 부자 돼서 1등석 타고 싶어”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상황을 담은 노래.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았다.

Track 08. 8282 (+82-HURRY-UP)
“이러다가 늦겠어! 준비해! 빨리빨리 빨리빨리!”
귀국을 하고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은 노래.
느긋한 미국 생활과는 다르게 매사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문화!
처음엔 낯설었지만, 어느 새 빨리빨리를 외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Track 09. 집순이
“#food! 침대 뒹굴 빵에 딸기잼 발라!#귀찮음#쉬는 중
I am in 집순이 zone”
세상 어디에 있던
나의 집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나만의 세상,
나만의 공간,
무엇을 해도 아무런 걱정이 없는 유일한 안식처.
이사 후에
집순이 모드로 다시 돌입하며 만든 노래.

Track 10. no rain, no flowers
“첨벙첨벙 헤매는 그날이 나는 생각나”
아무렇지 않은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은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한 방울씩 내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갑자기 네가 생각나.
비 오는 날에 함께 있었던
그때로 스며들고 있어...

Track 11. Trapped xx
“우린 얽히고 설켰어 더 이상 풀릴 수 없어”
“너에게 날 잃었어 다시 찾을 수 없어”
비가 오는 날부터였을까?
불현듯 우리 추억 속에 갇혀버린 것 같아서
좋은 기억들을 꺼내봐도
지금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걸 알면서도
요즘 네가 너무 보고 싶어.

Track 12. 괜찮아질 때까지
“시간이 왠지 잘 안 흐르지 내 맘이 폭풍, 번개가 치던 말이야."
“장미의 가시 베었지 마치 너와 나”
하루 종일
너의 생각에 잠겨버려서
감정들이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싱숭생숭해.
시간이 얼마나 더 지나야 괜찮아질까?

13. Roses are red
“Roses are red, violets are purple, without you I am blue...”
장미는 빨간색, 제비꽃은 보라색, 네가 없으면 난 파란색(우울해).

14. 바람편지 (windletter)
“전할 수 없는 바람편지”
“나는 나를 사랑하는 법도 잘 몰랐어, 너를 사랑했단 말도 어쩌면”
이젠 더 이상 볼 수도, 내 마음을 전할 수도 없어서
바람에 내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
어쩌면 너와 함께였을 땐 나도 사랑을 잘 몰라서
너와 나눴던 것이 사랑이었을까? 가끔 생각이 들어.
너로 인해 많은 걸 깨달았고, 잠시나마 고마웠어
안녕.
잘 지내...

[Credit]
All Songs made and produced by LoveSong (러브송)
Master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Mix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nd LoveSong
Recorded by 신홍재 at pondsound studios and LoveSong
Illustration by 권서영
Art direction and Design by Backtobasiks
Executive Produced by 성지은 at pond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