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비담, 그 첫번째 이야기

비담, 그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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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 (BIDAM)

앨범유형
싱글/EP , 국악 / 가요
발매일
2020.04.06
앨범소개
['비담', 그 첫번 째 이야기 (THE FIRST STORY OF BIDAM)]


국악과 재즈, 국악기와 서양악기 크로스오버를 통하여 만들어가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장르 퓨전국악을 연주하는 팀 '비담'이다.
아주 다를 것 같던 두 장르 두 악기들이 만나서 우리나라의 국악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새롭게, 하지만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가오기 쉽도록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팀이다.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팀 '비담'은 국악, 국악가요, 또는 창작곡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앨범은 비담이 내는 첫번째 앨범으로 퓨전국악팀 비담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2곡을 담아내었다. 


[TRACK REVIEW]


[ Track 1 제비 점고_제비노정기 ]

'비담, 그 첫번째이야기'의 첫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제비 점고_제비노정기

제비 점고는 흥보가 중 제비들이 점고하는 대목으로 강남에 갔던 흥보제비가 저들의 왕에게 그동안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흥보에게 은혜를 갚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대목이고,
제비노정기는 흥보제비가 박씨를 입에다 물고 중국의 남방에서 조선의 흥보집까지 먼 길을 날아오는 여정을 묘사하는 대목이다.

제비 점고와 제비노정기는 판소리 대목으로 보통 한 명의 소리꾼과 고수를 통해서 연주되어지는데, 이 곡은 비담만의 색으로 소리의 장점과 재즈의 특성을 살려서 만들어진 창작곡이다. 


퓨전국악팀인 비담은 이 두 대목을 각기 다른 모습의 음악으로 풀어나갔는데, 앞부분엔 제비 점고의 장단인 중중모리장단을 살려 더욱 부드러운 느낌으로 편곡되었고,
뒷부분엔 제비노정기의 자진모리장단의 느낌을 살려 제비노정기의 내용에 맞게 편곡되었다. 
국악 원곡 멜로디에 실용음악, 재즈의 느낌을 얹히는 방식으로 편곡되었고 변화하는 곡의 느낌과 연주가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 [보컬] 서나현 
- [편곡 및 건반] 유경빈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김예슬
- [기타] 이인준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 Track 2 Unedned Arirang ]

아직 끝나지 않은 아리랑, 우리나라의 한과 얼이 담겨져 있는 대표적인 곡 '아리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 아리랑을 모티브로 작곡된 곡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나라를 세워오기까지 참 많은 일들, 사건들이 있었고, 아직 해결 받지 못한 수많은 일들이 대한민국에 또 우리민족의 마음에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유경빈이 만든 곡으로써 이 곡을 통하여 그런 마음들을 풀어나간 곡이다. 


이 곡을 들어보면 가끔은 아름답기도 가끔은 슬프기도 가끔은 휘몰아치기도 한다. 
지금도 여전히 계속 써져가는 역사 속에서 가끔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기 마련이다. 
이 곡으로 대한민국에, 아픔으로 우리를 지금의 우리를 있을 수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히 위로가 되기 위해 쓰여졌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쓰여져 갈 우리의 아리랑, 끝나지 않은 아리랑처럼 억울하고 슬픈 일은 풀리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 곡은 연주곡으로 우리나라의 아리랑 멜로디위에 해금과 기타의 한서린 가락, 가야금과 피아노의 대답, 장단과 단단한 리듬으로 받춰주는 드럼, 묵묵히 또 묵직하게 연주하는 베이스소리.
비담, 그 첫번째 이야기 두번째 트랙에서 'Unended Arirang'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작곡 및 건반] 유경빈
- [해금] 최성욱
- [가야금] 김예슬
- [기타] 이인준
- [베이스] 임바울
- [드럼] 이승현 


[Credits]

Recorded by 김재철, 이해균 at DK Studio
Mixed by 이해균 at DK Studio 
Mastered by 최효영 at Suono Mastering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