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Inner Interlude

Inner Inter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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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빈

앨범유형
정규앨범 , 독주곡 / 클래식
발매일
2020.04.10
앨범소개
Inner Interlude [사색 끝 들리는 내 마음의 간주]
깊은 내면의 목소리, 음악으로 ‘삶’을 들려주는 정한빈의 피아노

모든 사람에겐 각자의 내면이 존재한다.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드러내는 것을 삶이라 했을 때, 피아니스트에겐 연주 그 자체가 삶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공기 중 울려 퍼진 소리는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더 조심스럽고, 섬세한 모습의 삶이다.
또한 같은 음도 어떤 방식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주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되어버리기 일쑤다.
그런 의미에서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연주는 깊은 사색 끝에 도달한 가장 정교하고도 솔직한 모습의 삶이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 유학,
이후 개인 리사이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부터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그의 행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활동의 스펙트럼 또한 상당히 넓다.
그런 그가 들려주는 연주란 어떤 것일까. 오직 ‘정한빈'만이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 이를 들려줄 그의 음악이 더욱 궁금해진다.

‘Inner Interlude’. 정한빈은 이 앨범을 통해 깊은 사색 속 들려오는 마음속 간주곡들을 들려준다.
먼저는 멘델스존의 ‘엄격 변주곡’과 슈베르트의 ‘도이치번호 899번 즉흥곡 3번으로 어찌할 수 없는 마음속 [산란함]을,
이어지는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3개 악장을 통해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뤄가는 [통일성]을 ,
마지막 쇼팽의 ‘전주곡 4번'에서는 마지막을 장식하는 [완결성]을 들려준다.

이렇듯 정한빈의 내면 속 여러 가지 마음들은 음악으로 갈무리되어 이 앨범에 담겼다.
이 모든 곡이 각기 다른 작곡가의 작품이란게 무색할 만큼 하나의 맥으로 상통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정한빈의 연주를 들어볼 차례다. 그의 내면이 음악으로 구현되어 우리의 귀로 전달되는 순간을 경험해보자.
깊은 사색 속 끄트머리에서 아스라이 들려오는 소리, ‘삶의 간주곡’이 어느새 우리의 내면을 가득 메우게 될 것이다.

[Tracks]

1. Mendelssohn: Variations serieuses Op.54
2. Schubert: 4 Impromptus D.899 No.3 in G-flat Major
3. Beethoven: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 'Pathetique' mov.1 Grave - Allegro di molto e con brio
4. Beethoven: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 'Pathetique' mov.2 Adagio cantabile
5. Beethoven: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 'Pathetique' mov.3 Rondo. Allegro
6. Chopin 24 Preludes Op.28 No.4 in e minor

[Credits.]

Produced by 염종성
Piano by 정한빈
Mixed & Mastered by 염종성
Recorded by 김지민 @Gloriagain studio

A&R 차수아
Media & Promotion Contents 김의헌
Style Director 차수아
Cover Art by 차수아
Photograph by 유경오 (Photoyou)

Executive Produced by 정연승 for Artists Card
Presented by Artists C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