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 T E L L A

S T E L L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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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앨범유형
정규앨범 , 독주곡 / 클래식
발매일
2020.08.24
앨범소개
S T E L L A
[Popular Classical Music by Improvisation Solo Piano]

클래식 음악의 연금술사, 피아니스트 스텔라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곡들을 순수 즉흥 피아노 연주로 담아낸 피아노 독주 앨범.

[피아니스트 스텔라의 특별한 즉흥 음악 이야기]

2019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스텔라는 기존 클래식 피아니스트와는 다르게 자신의 색감과 언어로 전곡을 새로이 표현하였다. 이번 2집 앨범 역시 자신만의 음악 이야기를 폭넓은 아이디어로 담아내었다. 먼저 오페라와 기악곡 등 다양한 시대와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을 하였으며 즉흥적인 요소와 재치 있는 편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01. 이탈리아 작곡가 줄리오 카치니[Caccini, Giulio]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평화로운 안식을 주는 반주와 함께 가슴을 파고드는 슬픔의 멜로디를 블렌딩 한 따뜻하지만 쓴 맛의 에스프레소 느낌의 곡이다.

02.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라 보엠[La Boheme]’ 中 ‘내가 거리를 걸으면[Quando Men Vo]’은 자신의 미모는 어디에서든 남자들의 시선을 받듯이, 우연히 마주친 헤어진 옛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당신도 나를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무제타의 팜므파탈 방식으로 유혹하는 사랑 노래이다. 스텔라는 가사의 느낌을 피아노에 그대로 가져와 여성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을 악기 음색에 더욱 부각시켰다.
03.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 中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 는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아리아이다. 원곡의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아버지를 조르는 내용이지만 곡의 제목으로 인해 아버지, 혹은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표하는 무대에서 많이 불리어지는 아리아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를 담아 스텔라는 이 곡을 아련한 느낌의 동요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의 ‘할아버지의 시계[My Grandfather's Clock]’와 함께 엮어 하나의 모티브로 잘 풀어내었다. 스텔라는 이미 1집 앨범 트랙 ‘06. Chinese Dance - The Nutcracker’에서 ‘중국인의 춤’과 ‘브람스의 자장가’를 엮어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04.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Vivaldi]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中 ‘겨울[Winter]’ 2악장은 아티스트가 존경하는 요한 세바스챤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프렐류드 1번 피아노 모티브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프렐류드를 활용해 샤를 구노[Charles Francois Gounod]가 편곡한 ‘아베 마리아[Ave Maria]’ 역시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곡이다. 스텔라는 ‘아베 마리아’라면 빠질 수 없는 슈만의 작품에서 클라라에 대한 사랑을 음악적 은유로 표현해낸 후주를 곡의 마지막 부분에 활용하여 여운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동글동글한 느낌의 피아노 음색은 깨끗하면서 포근한 겨울의 풍취를 자아내고 있다.

05.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푸치니가 가진 예술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의 아리아는 희망을 담은 메시지와 함께 성악가의 기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고음 부분이 매우 감동적이다. 스텔라의 피아노 편곡 역시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화음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왼손 멜로디의 변화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멋스럽게 자아내고 있다.

06.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Jules Massenet]의 오페라 ‘타이스[Thais]’ 中 ‘명상곡[Meditation]’은 제2막 제1&2장의 간주곡이다. 이 오페라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무용가 ‘타이스’와 사원의 젊은 수도사 ‘아타나엘’ 과의 사랑을 그린 것이다. 그 중 ‘명상곡’은 사랑의 유혹을 물리치고 다시 경건한 생활로 돌아가려는 아타나엘의 마음을 표현한 아름다운 바이올린 곡이다. 원곡의 정서를 지켜내기 위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연주하였다.

07.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의 ‘그대를 원해요[Je Te Veux]’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공통적 요소를 모두 갖고 있는 곡이다. 스텔라는 이 곡을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현해 내고 있다. ‘우디 앨런[Woody Allen]’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18]’을 보고 느낌을 얻었다는 스텔라의 이야기처럼, 마치 비가 오는 날 아이 같은 마음으로 물장구치며 여행하듯 거리를 걷는 기분을 표현한 듯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 곡이다.

Tr. 08~13. ‘S T E L L A’는 별처럼 빛나는 아티스트 ‘스텔라’의 이미지를 담은 [작은 별] 변주곡이다. 스텔라는 ‘자신’하면 떠오르는, 혹은 스스로 표현되기 원하는 느낌을 연주에 담아내는 것에 주력했다. 이 변주곡은 여섯 곡을 모두 감상할 때 비로소 하나의 작품으로 마음에 남게 된다.


┃TRACK LIST┃

스텔라 vol.2 [S T E L L A]

01. 클래식 피아노: 카치니 [아베 마리아_Ave Maria]
02. 클래식 피아노: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무제타의 왈츠_Quando Men Vo]
03. 클래식 피아노: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_O Mio Babbino Caro]
04. 클래식 피아노: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中 겨울_Winter 2악장]
05. 클래식 피아노: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_Nessun Dorma]
06. 클래식 피아노: 마스네 오페라 타이스 [명상곡_Thais Meditation]
07. 클래식 피아노: 사티 [그대를 원해요_Je Te Veux]
08.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Theme
09.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Var.1
10.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Var.2
11.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Var.3
12.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Var.4
13. 클래식 피아노: S T E L L A - 작은 별 Var.5


┃CREDIT┃

Pianist & Arranger 스텔라
Producer 정소영
Recording, Mixing, Mastering
by 정소영 @Dongaknua Studio

Album Design 정소영
A&R 김나연, 김시원, 정진화

Created by 동아크누아